▲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성인들도 소화하기 힘든 대곡 2곡을 포함해 한층 진보된 레파토리를 가지고 관객들을 만난다. 아름다운 천상의 하모니에 관객들의 기립박수는 좀체 그치질 않았다. 아프리카에서 날아온 35명의 어린 천사들이 겨울 한파를 뜨거운 감동으로 녹였다. 세계 3대 슬럼가인 케냐의 고로고쵸 빈민촌의 아이들로 구성된 지라니어린이합창단(
▲ 극중에서 문준경 전도사가 무당이 이끄는 풍어제를 막고 있다. ‘섬 선교의 어머니’라 불리는 고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가 드라마로 탄생한다. CBS(사장:이재천)는 창사 55주년을 맞아 2부작 특집드라마 〈시루섬〉을 제작했다. 시루섬은 문 전도사가 시집을 갔던 시댁이 있는 곳으로, 신안군 섬 지역의 빈민구제와 선교에 힘쓸 때 근거지로
대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양승혜 교수가 오르간 독주회를 갖는다. 양승혜 교수는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오르간으로 듣는 명곡선율〉이란 주제로 오르간 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 더들레이 벅의 오르간 변주곡 〈스와니 강〉과 〈한 떨기 장미〉에 의한 변주곡,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단 밀
총신대학교 남성합창단(단장:김승수)이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 사당동 총신대 제1종합관 대강당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합창단은 복음 전파와 찬양을 목적으로 1973년 창단했으며 35년간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순회공연을 통해 바른 기독교 문화 창달과 국내선교 및 해외선교를 감당해왔다. 음악 비전공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전국대
9월 18에 개봉한 영화 〈파이어프루프-사랑의 도전〉이 10월 29일 서울극장으로 확대개봉됐다. 그간 허리우드클래식시네마와 서대문아트홀 두 곳에서만 상영됐는데, 영화 관람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확산돼 확대 개봉됐다. 특히 그간 교회 단체관람객들이 줄을 이었고, 현재도 관람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배급사 측은 밝혔다. 〈파이어프루프〉는 이혼의 위기에 놓인 남자
▲ 박계환 씨는 21세기 선교의 키워드가 ‘문화’라며, 기독교 문화인들이 순교하는 마음으로 문화를 통한 선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슴푸레한 안개길이 아니라 언덕 너머까지 훤히 내다뵈는 한낮 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를 목적으로 할 바엔 온갖 비유와 상징 속에 숨겨진 복음이 아니라, 피가 뚝뚝 떨어지는 복음의 날 것을 그대로
“소봉이가 이래 일찍 떠날 줄 알았더라면 그리 가고 싶어 하던 피아노학원도 보내주고, 미국 유학도 보내줬을끼라” 무대 한가운데 의자에 걸터앉은 어머니의 넋두리에 객석 여기저기에는 연신 훌쩍임이 들렸다. 자식을 앞세우는 게 여간 고단한 일이 아닐 터. 어머니의 노래 ‘그때 그랬더라면’에는 마디마디 후회와 그리움, 애
▲ 이장호 심사위원장이 단편경선 심사평을 하고 있다. ‘달리다, 꿈’이라는 주제어로 희망을 나누었던 제7회 서울기독교영화제(SCFF)가 9월 22일 오후 7시 서울극장 3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SCFF가 의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단편경선 관련 시상이 5개 부문에 걸쳐 있었다. 대상의 영예는 탈북자의
문화행동 아트리(대표:김관영 목사·Artree)가 올해도 어김없이 1.1.1.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1.1.프로젝트란 매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도에 최적화된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려 개교회와 성도들이 이를 불신자 전도에 활용하도록 하는 전도전략이다. 올해 2009년에 무대에 올릴 연극 〈의〉(衣)는 중국 문화혁명 초기에 있었던 감동
소방관인들 불이 두렵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 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건, 입고 있는 방화복이 불길을 막아주리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 〈파이어프루프〉(알렉스 켄드릭 감독)는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할 수 있는 가정의 위기를 다룬 영화다. 때문에 ‘방화벽’이라고 해석되는 영화 제목은 어떤 시련도 견뎌내는 결혼 생활의 해법을 상징하기
▲ 뮤지컬 〈엄마의 약속〉은 현재 마산에 거주하고 있는 실제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됐다. 사진은 출연 배우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엄마의 약속〉이 10월 1일부터 대학로 스타시티2관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7년 월드스타 비가 병문안을 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던 고 안소봉씨 가족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안씨는
▲ 〈날개 없는 천사들〉에 출연하는 장애인 배우들은 수년째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배우들로 비장애인 못지 않은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출연진뿐 아니라 관객들도 모두 날개 없는 천사들이죠.” 디앤지스타(D&G Star) 김은경 대표의 말에는 진심이 담겼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젊은이 문화로 가득한 서울 홍익대 앞에서 고리
CTS오페라단 창단 1주년기념공연 ‘메리위도’(명랑한 과부)가 9월 10~13일과, 11월 7~10일 CTS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전 3막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명랑한 과부’는 미국에서 5000회 이상 공연돼, 세계최다 공연기록을 남긴 작품으로 절도 있는 음악과 리듬, 아름다운 멜로디, 경쾌한 관현악법이 특징이
▲ 장영희 교수는 거의 매년 독일 오르간 음악축제에 독주자로 초청돼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총신대 교회음악과 장영희 교수가 10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파이프오르간 독주회를 갖는다. 1994년에 이어 두 번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장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의 ‘Toccata, Aadagio Fuge in C’와 메시앙의
비밀의 정원은 숨겨져 있어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8월의 첫날, 서울 삼선동 본교회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작은 탄성이 절로 나오는, 찬송의 꽃이 만발한 비밀의 정원이었다. 씨씨엠(CCM) 여성사역자 양아인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찬송의 꽃〉 발매를 기념해 열린 이날 음악회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알려진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