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일사천리▲…처음 실시된 휴대폰 문자투표가 위력을 발휘. 첫 부회록서기 선거 때만 잠시 혼란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거들이 짧은 시간에 일사천리로 진행돼. 으레 총회 첫날은 선거로 하루 일정이 다 지나갔는데, 문자투표는 선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 본인 확인과 문자 발송 시간 차이 등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향후에도 문자투표는 총회 선거에 적극 활용할 만해.신학이 중요해▲…제104회 총회 때 장시간 논쟁이 벌어졌던 WEA 문제가 다시 논쟁이 돼. 정치부 보고에서 WEA 교류 금지 헌의안
긴급 설문조사 / 총대들이 평가한 제105회 총회응답자:68개 노회 총회 100명 기간:9월 23일~10월 4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모범적인 총회였지만, 반면에 총대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할 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남겼다”는 것이 제105회 총회에 참여한 총대들의 평가였다.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인해 제105회 총회에 긴급 도입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의 총회에 관해 전국의 총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기독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회무가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미처 저녁식사도 못한 총대들의 귀가시간은 더 늦추어졌다.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는 제105회 총회가 보여줄 게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딱딱한 회무 진행 모습을 보여주던 화면의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기 시작했다.박형룡 김윤찬 명신홍 백남조 이영수 정규오 등등. 총회 현장에 앉아있는 누군가에게는 스승, 누군가에게는 선배,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전설로 기억되는 여러 이름들이 하나씩 화면에 불려나왔다. 러닝타임 55분에 이르는 총회역사다큐멘터리는 이렇게 총대들의 이목을 집중시
“부족한 저를 불러주시고 기독신문 이사장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제105회 총회에서 기독신문 이사장에 당선된 석찬영 목사(서울동노회·광주중앙교회)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꺼냈다. 아울러 석찬영 목사는 지금껏 지지해준 동역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저를 격려해주고 함께해 주신 선·후배 목회자들과 광주중앙교회 장로님들, 그리고 기도와 정성으로 협력해주신 자랑스러운 광주중앙교회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코로나19로 세상이 180도 바뀌었다. 현장예배를 제한받고 제105회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제가 105회 총회장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개혁측 출신인 제가 105회기 총회장이 되었다는 것은 15년 전, 90회 총회에서 합동과 개혁 교단이 하나된 것에 대한 진정한 완성의 마침표를 찍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지금 한 번도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상 초유의 화상 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짧은 1년이지만, 우리 교단 교회가 현재 당면한 문제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다음의 일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바꾼 예배와 목회교단차원 위기관리 과제 남겨[위기관리대응 체계 구축]올해 2월 대구에서 대유행으로 번진 국내 코로나19의 위세가 7개월이 지나서도 꺾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감염병은 사상 초유의 교회시설 이용 중단과 온라인을 이용한 예배와 목회활동과 같은 신앙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다.특히 2월말에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날이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북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상예배로 전환했다. 비슷한 시기 서울과 수도권 교회들도 주일예배 등을 온라인 영상으로 대처하는 사례가
사상 최초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리는 제105회 총회의 주요 이슈 키워드로는 코로나19, 총신대, 미래전략 등을 꼽을 수 있다. 9월 1일까지 총회에 접수된 노회 헌의안 287개 중에서도 총신운영이사회를 환원하자는 헌의안을 비롯해 총회총무 제도 환원, 총회미래전략 구축을 위한 기구 설치, 위기관리대응 기구 설치 등이 다수 상정됐다. 예년과 달리 일정이 대폭 축소된 제105회 총회에서 눈여겨봐야 할 주요 헌의안을 정리했다.제105회 총회 최대 관심사는 여전히 ‘총신’ 문제노회 헌의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총신대 관련이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104회기를 시작하면서 ‘회복’을 교단 운영기조로 삼았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에서 교단 운영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도, 강력한 리더십으로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하며 회복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 총회장 역시 재임 기간 분쟁노회 문제 해결, 총신대학교의 정이사 체제로 전환, 납골당 매각이 눈에 보이는 회복이라 평가하면서도, 끊이질 않는 인본주의 공격과 내부 갈등을 이겨낼 수 있는 영성이 회복돼야 진정으로 교단의 미래가 밝다고 강조했다.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김종준 총회장을 만나 지난 1년을 평가하고
“오직 말씀으로 가치 품고 한국교회 바로 세워가길” “언론인으로서 개혁적·비판적 사고를 갖길 바랍니다.” 정연철 목사(삼양교회)가 지난 2년간 기독신문 이사장을 역임하며 직원들에게 강조한 얘기다. 또 기독언론이 품어야 할 개혁적·비판적 사고는 말씀에 바탕을 둬야 하며, 이를 통해 위기의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할 것을 소망했다.“개혁주의의 근간인 ‘오직 말씀으로’라는 기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진리입니다. 따라서 기독언론은 단순한 정보 전달자가 아니라, 교회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의 가치보다 말씀의 가치를 품을 수 있
“저력의 교단 섬겨 감사 총회연기금 관심 필요” 지혜로운 요셉 같은 총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교단이 안정적인 항해를 하도록 하는 평형수 역할의 총무.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가 3년 전 총회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로 출마하면서 내걸었던 기치였다. 치열한 선거전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최우식 총무가 3년 임기를 다하고 퇴임을 앞두고 있다.최우식 총무는 “요셉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총회를 섬기겠다는 마음, 더불어 교단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총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으로 3년을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직을 수행함에
“미래지향적 예산 집행 중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례교인헌금을 납부하고, 화해와 수해 피해를 입은 교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제104회기 총회 회계를 맡은 이영구 장로(서현교회)가 지난 임기를 돌아보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사업을 결산 해보니 예년보다 10억 이상의 예산이 축소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전국교회가 큰 타격을 받았음을 증명합니다. 총회 예산을 잘 활용해야 하고, 이와 더불어 어려운 교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눠지는 형제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이영
“효율적 역할 분담 조정 필요해” “총회 요직을 감당하려면 어느 정도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실감합니다. 손수 감당할 수 있는 일인데도 총회본부에만 자꾸 의존하다보니, 가뜩이나 인력부족으로 시달리는 직원들만 더 고생하게 됩니다. 서로 효율적으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양정교회)는 총회 업무에 관해 임원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위와 권한을 원한다면 그만한 실력을 갖추라는 뜻. 총회임원으로 회기를 마치는 소회이자, 여러 해 총회를 출입하며 경험하고 느낀 바의
“더 세밀한 행정 매뉴얼화 필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계획된 일정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임원들이 함께 기도하고, 서로 격려하며 한 회기를 잘 마친 것 같습니다. 특히 서기직 수행에 많은 도움을 준 사무국 직원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서기 정창수 목사(산돌교회)는 임기를 마치는 소감과 더불어, 법과 원칙을 중심으로 삼고 어떤 외압에 흔들림 없이 맡은 소임을 다한 시간들이었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무엇보다 노회 분쟁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았는데, 뿌듯한 성과들
“분쟁 화해와 조정 보람 협력의 총회 세워가길”‘“어렵게 제104회기 부총회장에 당선돼,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임원들과 화합하고 단합하는 가운데, 총회의 발전을 앞장 서 일했던 것이 보람입니다.”윤선율 장로(대흥교회)는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진 인물답게, 한 회기를 돌아보는 가운데도 시종일관 ‘감사’와 ‘은혜’를 빼놓지 않았다. 윤 장로는 총회장 김종준 목사에 대한 존경도 아끼지 않았다. 제104회기 총회 주제가 ‘회복’이었는데, 김 총회장이 정직한 마음으로 사심 없이 일들을 처리했고, 거기에
헌법 관련 1. 대회제▲동부산노회장 김충규 씨 외 2개 노회가 헌의한 대회제 실시의 건2. 정년▲수도노회장 황건영 씨가 헌의한 교회직원 정년제 헌법대로 시행(연장 불가)의 건▲서인천노회장 조정봉 씨 외 2개 노회가 헌의한 목사 정년 70세에서 75세 정년 연장의 건▲남중노회장 황재경 씨가 헌의한 항존직 정년 폐지의 건3. 노회 구성 요건▲서부산노회장 김현진 씨가 헌의한 현 노회 구성 조건인 21당회를 18당회로 하향의 건4. 담임목사 청빙▲고흥보성노회장 이형섭 씨가 헌의한 은퇴하거나 이임하는 담임목사가 추천할 경우 부목사가 바로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