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가 올해 역시 서울광장을 행사 장소로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그럼에도 서울 도심에서 부스 행사 및 대규모 행진은 예정대로 열리는 만큼, 매년 대응해 반대 집회를 전개해 온 교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퀴어축제조직위)가 6월 1일 축제의 주 행사인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퀴어축제조직위는 이를 위해 앞서 3월 15일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시는 이미 지난해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일요일) 신고를 수리한 만큼 불허 결정을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가 7월 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를 갖고, 동성애와 관련 법제화의 문제점을 널리 알렸다. 거룩한방파제는 동성애가 성경이 지적하는 죄라는 사실을 강조했으며 동성애 지지자들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포괄적차별금지법, 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동성애 반대자들에 대한 역차별과 사회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반대 의사를 외쳤다.한편, 을지로입구역 주변에서는 동성애자들이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열고 거리 행진을 했다. 퀴어문화축제 행사장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대사관
퀴어 행사에서 공무원과 경찰이 충돌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6월 17일 대구광역시 중심 번화가인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이하 대구퀴어축제) 현장에서 대구시 공무원과 경찰들이 대치했다. 공무원들은 대구퀴어축제 주최 측이 집회허락을 받았지만 버스전용도로의 점용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퀴어 측의 도로진입을 막는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에 경찰은 대구퀴어축제가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라며 기동대 등 1500명을 배치해 행사 진행을 위한 교통통제에 나서 공무원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공무원과 경찰의 대치에 대해 여론
매년 여름 도심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벌여온 퀴어축제가 올해도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축제 조직위가 서울시에 광장 사용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수 교계는 즉각 불허를 촉구하고 나섰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 신고서를 접수했다. 조직위는 이달 초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축제 일정을 공지하며, 7월 1일 도심 퍼레이드를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같은 날짜에 다른 단체가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 행사를 이미 신청해놓은 상황이라 서울광장 사용 여부는 미지수다. 서
위드 코로나 그 이후를 준비한 한 해3년 간 인류를 끈질기게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와 내년에는 작별할 수 있을까. 그래도 올해는 9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우리를 옥죄던 많은 규제로부터 자유를 얻었다. 정부는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하고 있다. 물론 요즘도 하루 7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코로나19를 바라보는 국민적 시각이 여유로워진 것은 사실이다. 이미 위드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코로나 탈출을 준비하고 있다.교회 역시 올해 최대의 화두는 포스트 코
3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열린 퀴어축제에 한국교회는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를 외치며 맞불을 놓았다. 무더위 속에 간간이 소나기가 내린 주말,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수도 도심 거리는 ‘동성애’라는 이슈에 점령된 모습이었다. 이날 밤까지 이어진 양 측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수만명에 달했다.“동성애 합법화 막는 방파제”…퀴어축제 참가 인원 압도‘2022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대회장:유만석 목사・이하 반대국민대회)가 열린 서울 도심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반대합니다’라고 적힌 부채를 든 시
3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열린 퀴어축제에 한국교회는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를 외치며 맞불을 놓았다. 무더위 속에 간간이 소나기가 내린 주말,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수도 도심 거리는 ‘동성애’라는 이슈에 점령된 모습이었다. 이날 밤까지 이어진 양 측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무려 5만명에 달했다. “동성애 합법화 막는 방파제” CE도 부스 차려‘2022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대회장:유만석 목사・이하 반대국민대회)가 열린 서울 도심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반대합니다’라고 적힌 부채를 든 시
서울퀴어문화축제가 7월 16일 서울광장 일대에게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교계단체들의 반발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 등 교계단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와 같이 교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자, 서울시가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와 관련해 입장표명에 나섰다.주용태 문화본부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은 7월 8일 예장합동 총회회관을 방문해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및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고영기 총무는 “우리 교단을 비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리는 퀴어축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에 맞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맞불집회를 준비 중인 보수교계단체들이 동성애 행사의 서울광장 사용을 강력 규탄하며 한국교회와 시민들을 향해 반대대회의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대회장:유만석 목사) 준비위원회는 7월 7일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의회 앞에서 3차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광장에서의 동성애야외행사를 규탄하고, 이들이 주장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국민대회를 올해에도 대규모로 개최해 국민들의 진정한 의사가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
매년 행사 때마다 교계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왔던 ‘퀴어축제’가 3년 만에 또다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동성애 옹호와 조장을 우려하며 줄곧 개최를 반대해온 교계 단체들은 이번에도 같은 시간, 장소에서 맞불집회를 예고했다.서울특별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는 6월 15일 서울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제출한 ‘서울광장 사용신고에 대한 건’에 대해 조건부 수리를 결정했다. 당초 조직위는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서울광장을 사용하겠다고 신고했으나 시민위는 16일 하루만 허용하며,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20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오는 9월 18~29일 개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국사회 및 교계가 반발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12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며,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퀴어 축제가 열리면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반대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조직위는 올해 퀴어문화축제를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새롭고 안전한 방식으로 개편한다”며 일정 중 하나인 한국퀴어영화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지만, 대규모로
2019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대회장:이주훈 목사)가 지난 6월 1일 열린 국민대회에 대한 평가서를 발표했다. 21일 발표한 평가서에 따르면 준비위원회는 “이번 국민대회는 종교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였다. 많은 시민단체들과 기관들도 참여했으며, 젊은 세대를 위한 축제의 장도 마련했다”고 말하고 “이번 국민대회에 참여한 부스의 수는 예전에 비해 증가했으며, 참석 인원도 늘었고 고무적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도 눈에 많이 띄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대회가 필요한 이유는 언론들이 퀴어축제만 보도하지 않도록 막
‘혐오 조장’ 오해 풀지 못하면 동성애 옹호 흐름 막지 못해 … 소통 강화로 마음 움직여야우려한대로 20회를 맞이한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규모만 확장한 것이 아니었다. 서울광장 안은 ‘동성애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라’는 외침이 끝없이 울렸다. 청소년을 비롯해 아기를 안은 젊은 부모들까지, 참석 연령도 다양했다.유럽연합(EU)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등 동성결혼을 보장한 국가의 대사관들과 홍콩 및 일본의 동성애퍼레이드 주최 기관들은 부스를 차려놓고 세계적인 연대를 과시했다. 소수자난민인권네트워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하여’ 힘쓰는 기독청장년들이 동성애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협의회(회장:박명일 장로·이하 대경CE협의회)가 오는 6월 29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는 대구퀴어축제에 앞서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성애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대경CE협의회는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정순진 집사)를 조직하는 한편, 5월 25일 대구수산교회(엄장윤 목사)에서 2019대구동성애퀴어축제반대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합기도회에서 탈동성애자인 박진권 선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박 선교사는
동성애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국민대회가 6월 1일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문 광장과 서울특별시의회 주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국민대회 측과 퀴어축제 측이 별 충돌 없이 무난하게 행사를 치렀다는 평가다.동성애를 반대하는 국민대회 측은 이번에 퀴어축제를 단죄하고 비난하는 풍토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에게 사회에 많은 혼란을 야기하는 동성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건전한 성과 건강한 가정이 중요하다는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같은 취지는 대성공이었다. 동성애자들을 적대시하던 방법으로 퀴어축제를 막으려 했던 과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