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할랄·동성애 반대 세미나 서울서 시작
4월말까지 전국 돌며 문제점 설명·대책 논의


사회부가 할랄·동성애 반대 세미나를 시작했다.

사회부(부장:심완구 장로)는 2월 23일 서울 개봉동 남현교회(이춘복 목사)에서 이번 회기 사회부 핵심사업인 ‘할랄·동성애 반대 세미나’을 개최해,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연속 세미나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할랄으로 파생되는 이슬람 문화 유입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남현교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100명이 성도들이 참석해 경청했다.

먼저 동성애 세미나를 진행한 이용희 교수(가천대)는 동성애와 에이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동성애와 에이즈는 깊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2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에이즈 청정지역이었지만, 동성애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10년 전보다 에이즈 감염자 수가 4배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교수는 “퀴어문화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고, 학생들은 성문화센터 등에서 동성애 옹호문화를 배우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우리나라의 거룩성 회복을 위해 동성애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교회연합 TF팀 구성 등 실제적인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할랄 세미나의 강사로 나선 김윤생 목사(은혜교회)는 할랄단지 조성은 곧이어 이슬람 문화가 급속도로 유입되는 것을 뜻한다고 경고했다. 김 목사는 “할랄은 빙산의 일각이다. 더 큰 문제는 할랄을 통해 무슬림이 모인다는 것이다”면서, “무슬림이 집단화 되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기도처가 설립되고 이슬람 법정까지 들어서는 일들이 발생한다”고 밝혀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김 목사는 이슬람은 단지 종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모든 영역을 총칭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슬람교가 할랄을 필두로 금융 문화 교육 정치 법까지 단계적으로 이슬람화를 진행한다는 것이 김 목사의 주장이다.

끝으로 김 목사는 한국도 위중한 상황에 놓였다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슬람과의 싸움은 영적 싸움이기에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이슬람의 악한 영과 상대하고, 무슬림을 불쌍히 여겨야 한다”면서, “교회가 강력한 기도로 영적 싸움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교회 존립은 물론 국가의 존립의 위험해진다”며 강력한 기도와 전도, 영적사역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친 사회부장 심원구 장로는 “이춘복 목사님을 비롯한 남현교회 성도들의 도움을 첫 세미나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이제 첫 걸음을 뗐다. 앞으로 영남 호남 등에서도 동성애와 할랄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서울·수도권 권역 세미나를 마친 총회 사회부는 4월 8일 영남권역 세미나를 대구 동신교회(권성수 목사)에서, 중부·호남권역 세미나를 4월 21일 광주 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개최한다. 이어 정부가 할랄단지를 조성하려 했던 전북지역에서는 4월 28일 군산개복교회(최광렬 목사)에서 세미나를 연다.

▲ 사회부 임원과 세미나 발제자들이 할랄과 동성애 문제점을 널리 알려 영적 싸움에서 이길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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