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전문위원 위촉… “권역별 세미나·자료집 발간”

총회가 이슬람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이슬람대책위원회(위원장:권순직 목사)는 2월 19일 총회회관에서 전문위원 위촉식 및 연석회의를 열고 제100회기 사업을 논의했다. 최근 IS(이슬람국가)의 테러로 이슬람에 대한 관심은 커졌다. 그러나 정작 총회적 방향제시나 대안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권순직 목사는 “이슬람교는 이단(종파)”이라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전문위원을 위촉하면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전문위원들은 이슬람 대책을 위한 총회적 정책과 방향성을 모색한다. 또한 각 지역에서의 활동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일도 맡는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위원에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이슬람 관련 선교사 등도 포함됐다.

이슬람대책위는 올해 자료집 제작과 세미나를 통해 전국 교회에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가칭 <21세기 세계 이슬람 동향과 한국 교회의 대책>에서는 이슬람교의 이단성에서부터 각종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또한 할랄푸드와 이슬람 대학 설립과 같은 무슬림의 문화적·종교적 침투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전국 권역별 세미나를 통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피해를 막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스쿠크법·할랄 등 국내 이슬람의 미혹 방법을 공개하고, 앞으로 청소년과 성도 및 한국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제시한다.

한편 연석회의에 앞선 예배는 위원회 서기 김기성 목사 사회, 회계 전인식 목사 기도, 위원장 권순직 목사 설교, 총무 김영복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위원:고광석 노태진 오정호 김윤생 김희태 이을익 김관선 서문강 목사, 정형남(GMS), 유해석 대표(FIM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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