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특집] 교단10대뉴스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에서 저출산관련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에서 저출산관련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출산율 0.7명의 시대. 그마저도 올해에 한정한 이야기다. 다음 발표에서는 0.6명대로 떨어지는 것이 확정적이다. 합계출산율이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교회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총회는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107회기 상설기관으로 독립한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저출산 극복에 방점을 찍은 한 해였다. 관련 행사만 해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개혁주의 신학포럼 △출산사명운동 전개 및 생명존중주일 제정 △출산사명가정 축복의 날 실시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졌고, 108회기에 넘어와서도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 사명자대회’ 출범식을 갖는 등 내년 한 해도 이 일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동시에 처음으로 실시한 전국 유소년 풋살(축구)대회와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 대회는 연령대별 관심사에 맞춘 접근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팬데믹을 지나 3년 만에 다시 대면 현장 행사로 열린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전국대회에는 29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희망을 확인했고, 전국 교회의 <하나 바이블> 활용 확산과 더불어 총회교육개발원이 진행하는 콘퍼런스에서는 매회 장소를 가득 채운 교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지도부가 오랜만에 재개한 청소년 비전트립과 신학대 및 학교와 함께하는 SCE 활성화 노력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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