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11일 충청노회 2차 임시회 결과 따라 추천 여부 판가름

▲ 총회임원회에서 서기 서현수 목사가 정진모 목사의 총회총무 후보 추천과 관련해 충청노회 관계자들과 면담한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13대 총회총무에 입후보한 정진모 목사(충청노회)가 조건부 후보추천을 받았다.

총회임원회(총회장:김선규 목사)는 7월 6일 총회임원회실에서 회의를 갖고, 정진모 목사 총회총무 후보 추천과 관련해 논의했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6월 20일 가진 제22차 회의에서 정진모 목사 후보추천에 대해 서기단에 맡겨 충청노회장과 서기로부터 충청노회 임시노회 결과와 추후 진행을 살펴 차기 임원회에서 결정키로 한 바 있다.

이에 서기단은 7월 4일 충청노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으며, 면담 결과를 서기 서현수 목사가 임원회에 보고했다. 서현수 목사는 “충청노회가 7월 11일 오후 2시 장포교회에서 2차 임시회를 열어 김영우 목사 권징문제를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기단 보고 후 총회임원들은 11일 열리는 충청노회 임시회 결과를 보고 정진모 목사에 대한 총무후보 추천을 다룰 것인지, 아니면 이 자리에서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결국 총회임원회는 충청노회가 11일 임시회에서 김영우 목사 징계를 완벽하게 처리할 경우 정진모 목사를 자동으로 총회총무 후보로 추천키로 하고, 만일 불이행 시에는 정 목사의 총무후보 추천은 불가하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총회임원회가 충청노회에 보낸 총회결의 위반자 처리 지시사항은 '김영우 목사의 목사직 공직정지를 위한 권징절차 이행'으로, 이는 지난 99회 총회와 100회 총회의 결의에 근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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