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가 2023년 신학기와 제22대 총장 선출을 앞두고 부총장급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총신대는 신학대학원장 겸 경건훈련원장에 김상훈 교수(신약신학 전공)를 선임했다. 김상훈 교수는 이미 2014년에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총신대 측은 김상훈 교수가 임기 말에 접어든 이재서 총장을 도와 총신신대원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1년 7월부터 신학대학원장 겸 경건훈련원장을 지낸 정승원 교수는 2월 19일자로 임기를 마친다.통합대학원장은 김희석 교수(구약신학 전공)를 선임했다. 현재 기획혁신본부
최종 승자는 천재도 노력하는 자도 아닌, 즐기는 자였다. 신학공부를 즐겼던 한국일 전도사(하늘영광교회)가 총신신대원 목회학석사(M.div.) 과정에서 전체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총신대 신학과 출신인 한 전도사는 대학 입학 전 이미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송도교회 한진석 목사의 장남이기도 한 그에게 신학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즐거운 학문이었다.“총신대 신학과 입학 전에 목사로서 소명을 받아서 고민도 하지 않고 신대원에 진학했어요. 신학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뚜렷한 학습동기가 있었어요. 신학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게 행복
총신대학교 전체수석 김준휘(도봉성결교회) 군은 대뜸 입학 당시 예비합격자였다고 고백했다.“대학 들어올 때 예비합격자 2번이었어요. 그런 저에게 총신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대학 4년 내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해주셨습니다.”공부를 얼마나 어떻게 했는지 물었더니, 돌아온 답변은 기본과 충실이었다. “수석을 할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은 없고,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강의에 집중하고 복습하고 시험기간에 열심히 공부했어요.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대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가 2022학년도 졸업식을 2월 15일 사당캠퍼스 백남조기념홀에서 거행했다.총신대는 이날 학사 401명, 석사 203명, 박사 19명, 평생교육원 및 원격평생교육원 학사 103명 등 총 726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했다.이번 졸업식은 4년 만에 대면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캠퍼스를 찾은 가족, 지인, 교회 성도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졸업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법인이사장 김기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총회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 기도, 총회장 권순웅 목사 설교, 한경석 김정림 교수 특송, 부총회장 오정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회장:장훈길 장로)는 1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1회기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하례회를 통해 원로장로들은 새로운 한 해 동안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올바른 장로상을 세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함성익 목사(창성교회)는 “오늘의 상황이 어렵게 보여도 하나님이 승리케 하실 것임을 믿고 절망하면 안 된다”면서 “특히 장로들은 믿음의 본을 보여 늘 감사해야 하고 선한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원로장로회연합회는 하례예배 후 월례회를 겸해 갖고 임원조직을 발표했으며, 5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96회 동문회(회장:김태식 목사)는 1월 17일 세계로선민교회(김현두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홈커밍데이 준비에 닻을 올렸다.올해 호스트를 맡은 96회 동문회는 홈커밍데이를 통해 동문들의 화합을 이루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홈커밍데이는 전야제와 축제로 나눠 진행되며, 5월 16일에 총신신대원에서 예배와 총동창회 정기총회 등이 열린다.준비위원장 정태문 목사(돈암제일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성황리에 열리게 될 홈커밍데이인 만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하나님께도
총회군선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군선교 회복에 앞장선다. 신임회장 장봉생 목사는 “지회 및 총회 산하 군선교 부서와 협력해 코로나19로 단절된 군선교 현장 복구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총회군선교회는 제26차 정기총회를 2월 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거행했다. 정기총회는 직전 회장 임흥옥 목사를 비롯한 총회군선교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등 총회 지도자들도 방문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회원들은 정기총회에서 직전 회기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신임
해피드리머스교회가 다시 제주선교 사역을 시작했다. 해피드리머스교회(송은섭 목사)는 전주 지역을 중심으로 섬김 상담 문화 교육 등 총체적 선교사역과 국제NGO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그 총체적 선교사역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했던 자원봉사 활동을 지난 1월에 진행했다.해피드리머스교회 성도들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제주 시내와 비양도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청소와 지역노인들을 위한 섬김 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해피드리머스교회는 오는 4월에 제주 서부에 위치한 비양도에 다시 자원봉사팀을 파견해, 지역사회와 주민들
“지난 전국대회의 열정과 열기를 통해 다음세대의 회복과 미래의 활기찬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회복을 넘어 믿음의 진보를 이루고, 이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지도자들과 교사들이 새로움을 추구할 때다.”1월 열린 전국대회가 다음세대의 희망을 발견하는 자리였다면, 2월 교사세미나는 다음세대 교육, 주일학교의 희망을 찾는 시간이었다.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이해중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2월 3~4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2023 신년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사가 살아야 주일학교가 살고 다음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이해중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2월 3~4일 라비돌리조트에서 ‘2023 신년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사세미나는 ‘부르심에 합당한 교사가 되자’라는 이번 회기 전국주교 주제에 맞춰 교사들의 영성 회복과 더불어 사명을 고취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개회예배에 이어 진행된 첫날 강의에서 교육 전문가들은 신학적인 측면과 교육학적인 측면에서 주일학교 교사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총신대 라영환 교수(신학과)는 무너진 교육에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했다. 라 교수는 “교회는 세상의 교육으로 인본주의에 물든 아이들에게 하
팬데믹 종식을 앞둔 교회들이 부푼 기대를 품고 새해를 맞았지만, 연초부터 떨어진 ‘난방비 폭탄’으로 유난히 쌀쌀한 겨울을 지나고 있다. 기름값 인상을 시작으로 가스비 폭등에 전기세마저 오른다고 하니 피할 길이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어려움은 코로나19 엔데믹을 향해 가며 모처럼 회복을 기대한 교회들에도 또 다른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미 매월 임대료와 생활비 고민에 힘든 현실을 겪는 미래자립교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인천에서 사역하는 한 목회자는 “난방비 부담에 꼭 필요할 때만 난방을 하고 있다. 그마저도 희망 온
풍랑과 안개가 뱃길을 막았다. 낙도선교 사역은 마쳤는데, 섬을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다. 뭍으로 나가 주일사역을 준비해야하는 신학생들은 애가 탔다.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셨을까?낙도선교회(대표:박원희 목사)가 1월 8일부터 13일까지 10개 섬에서 제72차 겨울단기선교 사역을 진행했다. 매년 신학생들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사역은 1월 첫 주에 선교훈련, 둘째 주에 현장사역을 펼친다. 젊은 예비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헌신의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사역이다.이번 낙도 선교사역에도 총신대를 비롯해 전국의 신학대학 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주일학교 사역에 평생 헌신해 온 80대 후반의 원로장로가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경중노회 소속 의성 대사교회(정운형 목사)의 오헌수 장로(87세)이다. 오 장로는 1월 25일 밤 12시경, 집안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를 당했다. 30평 남짓한 조립식 주택이 전소돼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오 장로와 아내 김귀난 권사(84세)는 불길이 바깥에서부터 번져나가기 시작할 무렵, 집안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다. 그렇지만 귀중품들은 고사하고 외투나 숟가락 하나도 챙겨 나오지 못한 채, 급하게
교회 개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서울동노회의 플랫폼교회가 첫 입주 교회를 받고 사역의 시동을 걸었다. 서울동노회(노회장:김영우 목사)는 ‘플랫폼교회 설립예배’를 1월 29일 경기도 하남시 플랫폼교회 본당에서 거행했다. 설립예배는 서울동노회 회원들과 첫 번째로 입주한 하이사랑교회 최명식 목사와 성도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플랫폼교회가 교회 개척과 자립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했다.플랫폼교회는 하나의 예배 공간을 여러 목회자가 공유하여 목회하는 교회이다. 서울동노회가 예배당 임대료 등으로 고생하는 초임 목회자들의 교회 개척을 돕기
순교자기념사업부(부장:김형곤 장로)는 1월 26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안건을 심의했다.먼저 임원들은 6·25전쟁 당시 교회를 지키다 순교한 김제노회 대창교회 최창진 집사, 최태섭 집사, 김판용 청년을 순교자로 등재하기로 하고, 오는 4월 중 대창교회에서 순교자 등재 감사예배를 개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역사위원회와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제34회 순교자 유족 초청예배는 6월 22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당일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초청행사와 관련해 1부 예배와 2부 행사 및 순교자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대한 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