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5개 노회 환영위 조직, 성공 개최 다짐

▲ 대전 지역 5개 노회가 GMS 2018 총회세계선교대회 환영위원회를 2월 24일 조직했다. GMS 이사장 김찬곤 목사와 대회 환영위원장 오정호 목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등이 대회가 열리는 새로남교회 본당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GMS 2018 총회세계선교대회에 지역 노회와 협력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국 권역별 GMS이사회와 노회들이 대회 준비를 위한 모임을 열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5개 노회들은 GMS 2018 총회세계선교대회 환영위원회를 조직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GMS 총회세계선교대회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전지역 노회들은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준비와 참석자 맞이에 만전을 기한다는 생각이다.

대전노회 대전중부노회 동대전제일노회 동대전중앙노회 서대전노회 등 대전지역 5개 노회 임원들은 2월 24일 새로남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환영위원회를 조직했다. 환영위원장에는 새로남교회를 섬기는 오정호 목사가 추대됐으며, 5개 노회 노회장들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오정호 목사는 “초대교회가 순회 복음전도자들을 영접했던 것처럼 대회에 참석하는 선교사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겠다”며 “대회를 통해 대전지역 노회와 교회들마다 강력한 선교의 불이 붙고,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선교 비전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오 목사는 또 대회 준비 과정에서 노회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봄노회 기간 중 GMS본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회 취지를 설명 듣고, 대회를 전후해 교회들마다 선교헌신예배를 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5개 노회 노회장과 부회장, 서기, GMS 이사, GMS본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대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대전노회장 오종영 목사는 “세계선교대회는 총회 차원의 행사로 지역 노회들이 전 세계에서 모이는 선교사들과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힘을 모아 역할을 감당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GMS 이사장 김찬곤 목사는 대전지역 노회들이 연합해 환영위원회를 조직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대전지역 노회와 교회들이 선교대회 표어처럼 세계 열방을 향한 브릿지(Bridge)가 돼 달라”고 인사했다. 김 목사는 또 “대회를 통해 지역별 선교전략을 모으고 이를 책자로 만들어 선교에 관심 있는 교회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GMS 본부총무 조기산 목사는 “GMS본부에서는 경상비를 축소하고 대회 재정 마련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며 지역 노회와 교회들에 재정 협력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조 목사는 노회별로 5개 교회 이상 선교헌신예배를 열어줄 것과 노회별 별도 후원을 요청하고, “교단과 교회에 새로운 선교 열정을 일으키는 일에 노회들이 한 마음으로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