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익투스)은 성경 말씀을 그 시대의 배경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커다란 창과 같은 책이다.“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성경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저자의 고민이 묻어난 이 책은, 시대별로 성경을 요약 정리하면서 한눈에 성경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대형 규격(가로 52cm, 세로 38cm)을 사용했다.책은 1장 시작의 이야기 족장들 이야기를 시작으로, 2장 출애굽과 광야 이야기, 3장 가나안 정복 이야기 사사들 이야기, 4장 하나의 왕국 이야기, 5장 분열된 왕국 이야기, 6장
(이민진/문학사상)요즘 8부작 드라마와 동명의 소설 (이민진 작)가 장안의 화제다. 유명 다국적 회사가 1000억원을 들여 만든 드라마는 OTT 검색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유튜브에 무료공개된 1화는 1500만회를 조회했다고 한다. 드라마에 사람들이 주목하면서 2018년에 발간된 원작 소설도 덩달아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는데 초판이 다 팔려 시중에서 책을 살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 소설이 품절된 것은 드라마의 영향이 크지만 소설 자체가 읽기 쉽고 무엇보다도 재일교포 4세대의 신산한 삶을 애절하게 그렸기 때문이
(이규현/두란노)부산 수영로교회 담임 이규현 목사가 쓴 금요철야기도를 권하는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수영로교회는 매주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금요철야기도회를 연다. 한달에 한번은 새벽 4시까지 기도회를 지속하는데 성도들이 명절이나 공휴일이 끼어있는 날도 모이기에 힘쓴다고 말한다. 금요철야기도는 수영로교회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저자는 철야기도의 유익을 강조하고 철야기도를 은혜롭게 인도하기 위해 교회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안내했다. 소위 ‘불금’이란 단어가 흔히 사용되듯이 일주일동안 직장이나 학업으로 시달린
“한국교회 성경사랑 회복해야 한다”네비우스정책은 말씀전략 … 통전적 읽기로 정신 계승 강조(도서출판생터)성경공부 기관으로 국내 최대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생터성경사역원 대표 김강현 목사가 (도서출판생터)을 펴냈다. 이 책에서 김강현 목사는 “한국교회 성장의 바탕에는 성경 중심 사상을 강조한 네비우스선교전략이 있었다”면서 “오늘의 한국교회가 ‘통전적 성경읽기’로 성경에 대한 아름다운 전통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존 네비우스(John Livingston Nevius)의
(정장복/예배와설교아카데미)어제가 없는 오늘과 내일은 존재할 수 없다. 어제를 알아야 오늘을 건실하게 살고 내일의 방향타를 올바르게 설정하게 된다.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은 지난 역사를 오늘의 현장처럼 소중하게 기록해 생생하게 보존했다. 하나님이 무엇을 어떻게 하셨는지를 정확하게 알기에 오늘의 터전이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내일을 향해 남다른 희망을 안고 그 숱한 역경을 이겨냈다.저자는 같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한국교회가 중심을 이룬 우리나라도 언제나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어제를 회고하고 내
“성경 인형극은 단순히 인형극을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전교인이 함께 인형극을 통해 성경 말씀에 웃고 울고 감동하며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부흥의 수단입니다.”소문난 인형극 선교회의 대표인 심정섭 목사가 1980년부터 40여 년간 영아부, 유치부, 주일학교, 중고등부와 전교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인형극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책 제목은 이다. 유독 긴 제목의 책을 펴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인형극이라고 하면, ‘어린이’만의 전유물이
성경 속 전쟁과 평화의 이해 (이상규/SFC)고신대 명예교수이자 백석대 석좌교수인 저자가 성경과 역사 속에서 전쟁과 평화가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가를 잘 정리했다.저자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기독교회의 입장은 평화주의, 정당전쟁론, 기독교현실주의 세 가지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만족스러운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지금도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에서 죽음의 혈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폭력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전쟁은 분명히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만행이며
기후재앙 경고에 실현 가능한 대안 제시한다 인류는 기후 위기 시대를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가.점차 피부로 느껴지는 기후재앙들은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에 이어, 이제 ‘파리기후협약’ ‘탄소제로’처럼 좀 더 전문적인 용어들까지 대중화하고 있다. 막연했던 불안감이 코로나19를 거치며 현실의 공포로 성큼 다가왔다는 증거다.그리스도인들에게도 ‘녹색교회’ ‘생태영성’ 등이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이들 용어에 익숙해지는 정도로 만족하기에는 당장 상황이 시급하다. 지금 즉시 무엇인가를 실천하지 않으면 교회는 물론 인류사회 전체
4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다.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 마롱197에서 를 갖는다.전시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 4인(김성찬·김승현·윤인성·최석원)의 일상이 담긴 회화와 조형 작품 40점을 관람할 수 있다. 작가들은 자동차와 빌딩 숲, 제주도, 호랑이 등을 소재로 내면의 세계를 풀어냈다. 사회 통념에서 벗어
등을 펴낸 전대진 작가가 첫 신앙 에세이를 출간했다.신간 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강연가, 기아대책 희망대사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동 중인 저자가 6년간 기록한 예수동행일기를 엮은 것이다.책의 제목인 ‘하나님, 저 잘 살고 있나요?’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 직한 질문이다. 말씀을 실천하며 산다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머리로는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데…’ 하면서도 막상 실천하려면 무엇을 어디에서
(존 파이퍼/생명의말씀사)탁월한 강해설교가이자 신학자로 주목받는 존 파이퍼 목사가 하나님이 섭리로 우주만상을 다스리고 있다는 사실을 성경본문을 통해 논증한 책이다. 이 책을 볼 때 가장 먼저 757쪽이라는 방대한 분량이 독자를 압도한다.책은 3부로 나눠져 있다. 1부는 섭리를 정의하고, 하나님의 자기 영광에 대해 생각한다. 저자는 섭리는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행위 또는 세계를 지탱하고 다스리시는 모든 행위를 의미한다면서 성경 속의 하나님의 모습을 예로 들며 설득력있는 주장을 펼친다. 2부는 섭리의 궁극적 목표에 초점을 둔다.
(최관호·예영커뮤니케이션)모르는 사이 우린 누군가의 편이 되곤 한다. 자주 마주치며 상대의 생각, 상대의 삶에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새 그의 입장이 곧잘 이해된다. 심리상담학에서는 이런 관계를 ‘라포’(rapport)라고 부른다. 누군가와 사이에서 라포가 형성되면 소통과 공감은 더욱 원활해질 수 있다.한국누가회(CMF) 학원사역부 전임사역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최관호 간사의 은 바로 이 라포를 활용해 독자들이 성경 속 인물들에 깊이 이입하도록 안내한다.그렇게 우리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
(이병선 목사·문학신문 출판국)은퇴 후 매년 새로운 소설작품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주 아멘교회 이병선 원로목사가 라는 단편소설집으로 돌아왔다.그 동안 발표한 40여 작품을 통해 참된 종교와 거짓 종교의 모습을 극적으로 대조하고, 왜곡되거나 형식적인 신앙의 말로가 어떤 비극을 맞게 되는지를 보여주면서 신앙적 경종을 울려온 작가는 이번 작품집에서도 토속성이 짙은 문장들로 같은 메시지를 변주하고 있다.에 수록된 여섯 개의 단편들에는 기독교 신앙 너머에서 천국의 길을 찾으려
(김영승 목사·도서출판 책과마음)가진 게 있어야 성공한다. 그것도 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많이 가져야 한다. 이 따위 생각은 ‘세속적 사고’라고 겉으로는 나무라면서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들이 내심으로는 소유 중심의 가치관을 벗어나지 못한다. 아무튼 신앙은 신앙이고, 현실은 현실이니까.은 그 같은 이중적 사고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때려주는 책이다. 이왕 믿을 것이라면 제대로 믿고, 어차피 교회를 세울 거라면 진짜 교회답게 세워보라는 오랜 친구의 속정 깊은 호통처럼 느껴
충정교회 옥성석 목사는 로마서 마니아다. 1977년 신학생 시절 은사 오병세 교수를 통해 마틴 로이드 존스(D.M. Lloyd-Jones)의 〈로마서강해〉를 접하고 전율했다. 이후 옥 목사의 로마서는 ‘목회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코로나19는 믿음의 대위기다. 이때 옥성석 목사가 로마서를 들고 나왔다. 강해집 는 복음의 정수를 통해 우리의 믿음을 다시금 새롭게 한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옛날 로마교회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도 복음을 들어야 할 자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목회자인 나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