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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은 한부선 선교사가 이 땅에서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무슨 까닭인지 한국 교회는 그의 이름을 기념하는 일에는 적잖이 소홀했다. 그의 고국 미국에서 출생 100년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몇 차례 열려 뜻있는 이들은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미국 장로교 역사의 한복판 필라델피아에서 한부선 선교사를 만나 그의 삶과 신학을 연구할 수 있게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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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학위를 선호하는 한국 학계 일반의 경향에서 신학도 크게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듯하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이 11월 6일 연 ‘국내 신학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발표회’는 그래서 더욱 가치 있는 학술 모임이 됐다. 우수한 논문을 완성하고도 마땅히 받아야 할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들의 형편을 고려한 이번 발표회에는 총신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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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학회(회장:최재건)는 11월 26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전 12시까지 예장고신 총회회관에서 ‘한국 기독교회와 이데올로기’를 주제로 제3차 정기논문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애서는 역사, 구약, 신약, 실천, 조직 신학에 걸쳐 발표와 논평 및 토론이 진행된다. 최덕성 교수(고려신학대학원)가 좌장을 맡는 역사신학에서는 최재건 교수(연세대)가 ‘맥아더의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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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정규남)는 11월 27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방배동 천안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진리동 세미나실에서 제38차 신학포럼을 연다. 발표자는 문병호 박사. 에딘버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문 박사는 이번 포럼에서 ‘Lex Dei Regula Vivendi et Vivificandi: 율법의 사역과 용법에 대한 칼빈의 기독론적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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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회장:이상직)는 11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에서 제17차 정기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개혁신앙 재조명’을 주제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함께 그의 신학과 사상, 영성을 깊이 있게 다루게 된다. 양낙흥 교수(고려신대원)가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사상’을,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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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와 칼빈과 웨슬리가 만난다면 그들 사이에서는 무슨 말이 오갈까? 그리고, 루터주의자와 칼빈주의자와 웨슬리주의자가 만나면 그들은 또 무슨 말들을 주고받을까? 루터와 칼빈과 웨슬리가 만난 자리에서보다 이들 각자의 추종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아마도 더 격한 논쟁이 오가지나 않을까? 어떤 사상을 세운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서 ‘주의’가 생겨남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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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칼빈, 웨슬리는 한편으로는 같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다르다는 ‘삼위일체 등식’이 성립한다”는 말로 토론을 시작하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도한 박건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는 특히 웨슬리 신학의 ‘복음적 신인협동설’과 ‘완전성화론’에 대한 칼빈주의 입장에서의 질문과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김재성 교수=웨슬리 신학의 ‘복음적 신인협동설’이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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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현 대통령인 공화당 조지 부시가 상대 후보 존 케리를 누르고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정치 평론가들은 부시 승리의 핵심 요인으로 국민들의 고조된 안보의식,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 부각, 사회적 경제적 문제에 대한 선명한 정책 전달 등을 꼽는다. 그리고 빠뜨리지 않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보수적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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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회장:손석태)는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천안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서울 방배동)에서 제3회 논문 발표회를 갖는다. 조휘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가 ‘에스겔의 나씨 연구’를, 김성수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문맥 속에서 시121 읽기’를 발표하고, 이학재 교수(개신대학원대학교)와 김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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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펜신학대학교 15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의 취지는 개혁주의의 국제화였다. 필자는 이런 맥락에서 한국 개신교와 관련된 한 강좌를 담당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21세기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긴요한 역사적 과제는 과연 무엇일까? 그 가운데 하나가 남북한의 통일이라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20세기 한국 역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신학일반
안인섭
2004.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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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박용규)는 11월 6일 오전 10시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한부선과 한국 장로교회’를 주제로 정기 학술 세미나를 연다. (02) 3141-1964.▲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김흥수)는 11월 6일 오후 2시 수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228회 학술 발표회를 연다. 변창욱 박사(필리핀선교사)가 ‘한국 선교지 분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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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혁주의 신학의 거두, 죽산 박형룡과 정암 박윤선의 신학 사상을 기념하는 강좌가 칼빈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잇달아 열린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 학교 대강당에서 제16회 정암신학강좌를 연다. 장해경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정암 신학의 배경으로서의 화란 신학’을, 정승원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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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복음주의 신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 미국 휘튼대학교 마크 놀(M. A. Noll) 교수가 특별 강연을 해,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큰 진영을 이루고 있는 이 학회에 새로운 지적 자극을 주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지성의 삶’을 제목으로 마크 놀 교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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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복음주의 통일신학 정립의 사명을 절감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정규남)는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나사렛대학교에서 ‘민족복음화와 남북통일’을 주제로 정기 논문 발표회를 열어 미국 칼빈신학대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 총장 코넬리우스 플랜팅가(Cornelius Plantinga) 박사와 아세아연합신학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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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통일신학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필자의 능력을 넘어서는 문제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복음주의 통일신학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분단, 민족, 화해, 하나됨, 평화 등의 문제를 성경적, 신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작업은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신학일반
김은홍
2004.11.0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