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실직자들은 구직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3000만원 이하의 생업자금과 1억원 이하의 소규모영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실직자 한가구당 2명으로 제한됐던 학자금 대출도 가구단 5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원수에 관계없이 이뤄진다.이같은 실직자대부사업 활성화방안은 8월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구직등록을 마친 뒤 1개월 이상
『기도하는 입보다 봉사하는 손이 아름답다.』노숙자 무료급식소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중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한미군과 군속 그리고 한국인 몇 명이 만든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만난 이들은 실직 노숙자 무료급식소에서 7월부터 예배준비와 배식을 돕고 있다. 낯선 이국생활임에도 자신들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
IMF 이후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교회는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실직자 쉼터를 개설하거나 무료급식 사업 및 노숙자 숙소를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각 교단별로 추진해온 실업대책과 향후 계획을 각 교단 실무자들에게 들어보고 효과적인 실업대책을 모색해 본다. 예장통합(총회장:민병억 목사) / 사회부 남금란 간사예장통합 총회는 교단 차
예전엔 『아이가 불덩어리 같다』는 말이 과장인줄 알았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기도 하겠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제 새끼」니까 미열도 뜨겁게 느끼는 부모마음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부모가 되면서 마음이 간사하게 변한 탓일까. 밤새 고열로 끙끙거리며 앓는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은 말 그대로 불덩어리를 안고 있는 것과 같았다. 게다가 가슴을 들썩이
지난 8월은 노아의 홍수를 연상케하는 비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고, 우리 모두가 마음아팠던 달 입니다. 매년마다 겪는 물난리였지만 그때의 폭우는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도 하였고, 또한 많은 것을 얻게도 했습니다. 고난의 끝은 고난이 아니라 약속의 무지개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의 끝을 우리가 알게 하옵소서. 노아에게 약속의 메시지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의 세가지 사업의 하나로 5인 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누구나 의무적으로 고용보험의 실업급여에 가입하게 된다. 단 일용근로자 임시근로자 공무원은 제외된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장에서 12개월 이상 근무 후 회사경영 사정 등으로 실직된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그러나 실직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올 3월부터 내년 6월까지는 고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이후 이혼 보건소 이용 노점상 등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8월 3일 서울 광진구가 지난해 상반기와 올 상반기를 비교조사한 「구조금융체제로 변화된 구민생활실태」에 따르면 이혼신고는 544건에서 799건으로 47%가량 늘었고 모·부자가정은 179가정에서 242가정으로 37%나 늘었다.이혼건숭와 부모 가운데 어느 한쪽만 있는 모·부자가정이
『IMF 이후 버려지는 아이들을 부모가 다시 맡아서 키울 수 있을 때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봐드립니다』기독교한국루터회 옥수동교회(박성완 목사)는 실직자 자녀 양육 사업을 위해 교육관 건물 1층에 40여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모든 준비작업을 마쳤지만 지원자가 없어 개점휴업 상태다.옥수동교회는 이 사업을 위해 운영내규를 마련해 지속적이고 쳬계적인 양육사업을
서울 동작구 상도1동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신용규)는 5월부터 실직자지원센타를 열고 실직가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실직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해체예방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사회사업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실직자지원센타는 실직가정의 문제가 단편적이기 보다는 실직가장을 비롯한 가정내의 자녀양육과 교육
실직은 이제 실직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실직으로 인해 가정의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고 있다. 실직자들이 가정을 꾸려나가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아이들 수업료와 급식비를 비롯해 각종 공과금 의료보험료 등 돈들어갈 곳은 너무도 많다. 하지만 수입은 동결상태.이제 얼마 있으면 각급 학교들이 개학을 한다. IMF한파로 인한 남편의 사업실패로 생계를 꾸려나가
사람들은 자주 오해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취미나 또는 어떤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가지 않나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우리에게 참된 행복과 자유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자유는 우리를 죄와 죽음, 절망과 좌절, 불안과 고통 그리고 두려움에서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삶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는 하지 않아도 되는데, 분유를 타서 먹일 때 부수적으로 늘어나는 일이 바로 젖병소독이다. 우리집은 아이에게 분유를 타먹이게 되면서부터 아기용 젖병세정제로 닦은 후 다시 펄펄 끓는 물로 소독을 해왔다. 세정제 사용법에는 끓이지 않아도 된다고 써있었지만, 웬지 물로 끓여야 제대로 소독이 된다는 생각에서 세정제 사용은 하지 않아도 물로
갈라진 땅을 인하여 비를 주시듯이 시들어진 식물을 위하여 단비를 주시고 모든 피조물 때문에 비를 지으신 만물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 마음의 갈라짐을 인하여 성령의 흡족한 비를 주셔서 촉촉하게 하소서. 우리의 시들어진 심령을 위하여 보배로운 은혜의 단비를 주소서. 미움에 지친 우리에게 적당한 사랑의 장마비를 내려 주소서. 주의 마음과 주의 향기로운 기름으로 날
열 여섯에 생을 마감한다고 생각하니 한없이 억울하고 분했다. 정말 이 세상에 나같이 고통받는 사람이 또 있을까. 감나무에 올라서서 생각하니 눈물만 쏟아졌다.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채 죽어야 한다는 것이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왜 내가 이런 고통을 혼자서만 당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 억울함을 유서로 남기기로 마음먹고 떨어지면 죽을 감나무
요즈음은 IMF 한파로 인해 그래도 여행객이 줄어든 편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바캉스를 못갔다오면 사람노릇을 못하는 것처럼 여름만 되면 너나 할 것없이 때를 만난듯 짐을 싸들고 집을 나서곤 했다. 그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여행을 즐긴다. 여행이란 그간 집안과 직장에서 훨훨 나르듯 자연을 향해 뛰쳐나가는 것으로,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