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순간마다 신앙양심 중심 지키다일제 압박서 산정현교회 끝까지 수호 … 영적 후손들, 애국신앙 유산 키워가“그대와 걸은 모든 걸음이 내 평생의 걸음이었소. 그대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내겐 소풍 같았소. 그대는 여전히 조선을 구하고 있소? 꼭 그러시오.”(드라마 중에서)긴 칼을 찬 정복 차림의 일본 경찰들은 싸늘한 눈초리로 한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다. 사복경찰들까지 수십 명이 현장을 에워싸고 덩달아 위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65세 고령의 미국인 선교사는 아랑곳 않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외치
3·1운동 당시의 우리나라 상황을 서구사회에 전한 F. E. 해밀튼(한국명 함일돈) 선교사의 자서전이 불휘총서로 발간된다.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곽신환 교수)은 불휘총서 제17권으로 해밀튼 선교사의 자서전을 번역한 을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책의 번역과 해제는 숭실대 베어드학부대학 성신형 교수가 담당했다. 해밀튼 선교사는 해방 전에는 평양에서 복음전도자로, 그리고 평양신학교와 숭실학교의 교수로 사역했으며, 해방 후에는 부산 고려신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보수신학을 지킨 인물이다. 일제에 맞선
숭실대학교(총장:황준성)는 10월 12일 한경직기념관에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곽신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동북아 3국의 기독교선교-그 수용양상과 오늘의 현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세 나라의 학자들이 참여해, 각국에서 전개된 기독교 역사와 오늘의 모습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기조연설자로 나선 아더 우드러프 킨슬러(한국명 권오덕) 박사는 ‘프랜시스 킨슬러와 숭실대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928년부터 숭실대의 전신인 숭실학교를 중심으로 사역했던 자신의 아버지 프랜시스 킨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