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사랑의교회…전국 노회 참석, 지원사업 새롭게 결단

▲ 2016 교회자립지원 전진대회는 교단적 당면 과제인 미자립교회 돕기 사업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총회교회자립지원위원회 태스크포스팀이 1월 20일 회의를 열고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교회자립지원 전진대회가 2월 18일 오후 1시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전진대회에는 전국 150여 개 노회 노회장과 자립지원위원장들을 비롯 총회교회자립지원위원회, 권역별 교회자립지원위원회, 총회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미자립교회 돕기 사업에 마음을 같이 하고, 새롭게 결단할 예정이다.

전진대회는 예배와 실천사례발표, 합심기도회 순으로 진행된다. 예배에서는 총회교회자립지원위원장 김선규 목사(부총회장)가 설교자로 나서 미자립교회 돕기를 권면한다. 실천사례 발표에서는 권역별로 실제적인 사례들을 소개해 자립위 활동의 기초조직인 노회 임원과 노회자립위 관계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예정이다.

사례발표는 ‘사랑의교회 에벤에셀 사역’ ‘산정현교회 농어촌교회 지원사례’ ‘예수사랑마을교회 도시개척교회 자립사례’ ‘성남노회(도시노회) 자립지원사례’ ‘전서노회(농어촌노회) 자립지원사례’ ‘호남권역 지원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개 교회 사례부터 노회, 권역별 사례까지 총망라해 참석자들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사례발표 후에는 교단과 자립위원회 모든 구성원들의 다짐을 담은 ‘선언문 낭독’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히 선언문 낭독에는 권역별 교회자립지원위원장들이 나선다. 지난 회기 교회자립지원 활동이 활성화된 데는 대형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권역별 교회자립지원위원장들의 비중이 컸는데, 전진대회에서 다시금 결단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그동안 미자립교회 지원에 힘써온 우수 노회와 미자립교회에 격려품 전달 시간도 진행되며, 사례발표 후에는 총회와 미자립교회 지원사역 등을 위해 합심기도회가 이어진다.

전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박성규 목사(총회교회자립실행위원회 서기)는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교회자립지원 사업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아직도 교회자립지원제도에 대해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교회와 노회들에게 미자립교회 돕기의 성경적 당위성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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