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기총회…신임회장 염천권 장로 추대

▲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 염천권 장로(오른쪽)가 직전회장 김기주 장로로부터 고퇴를 전달받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이하 전국남전련)가 9월 3일 서울남부교회(이재성 목사)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염천권 장로(서울남부교회)를 추대했다.

528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진행된 정기총회는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회칙개정, 임원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회장 염천권 장로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염천권 신임회장은 “증경회장들을 비롯해 100만 회원들의 굳건한 터 위에서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선교와 전도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염천권 장로는 총무로 김대규 장로를 지명했다. 또 지역별 전형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서기 김병수 장로, 회의록서기 장영환 장로, 회계 양호영 장로 등을 선임했다. 제34회기 회장으로 섬긴 김기주 장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고질적인 회비 문제와 관련해, 차기회장지역은 임원분담급을 6월 말일까지 미납한 경우에는 총대권과 임원이 되는 자격을 상실케 하고, 해당 노회에 주어지는 임원자격도 3년간 정지키로 회칙을 개정했다.

정기총회에는 또 총회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전국남전련의 발전을 기원했다. 배재군 목사(총회전도부장)가 격려사를 전한데 이어 김창수 목사(총회총무), 이재천 장로(기독신문사 사장), 신신우 장로(한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하태초 장로(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증경대표회장), 김동석 장로(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성식 장로(예장고신 남전련 회장), 성요찬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김철진 장로(전국CE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김기주 장로가 총회장 공로패를 받은 것을 비롯 제34회기 동안 전국남전련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