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신앙 계승 다리 역할 합시다”
“다음세대 신앙 계승 다리 역할 합시다”
  • 정재영 기자
  • 승인 2015.08.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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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교 제60회기 교사·지도자수양회 필리핀서 열려

270여 명 참석, 한국교회 부흥 이끌 정예 군사 양성 위한 거룩한 부담감 강조
 

▲ 전국주교 교사수양회 참가자들이 사명 감당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모습.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이재영 장로) 주최 제60회기 교사 및 지도자수양회가 8월 3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양회에는 270여명의 주일학교 교사와 교회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사적을 후대에 전하자’라는 주제 아래 모여,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신앙을 다음세대들에 계승시키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성요찬 장로 사회, 증경회장 조재원 장로 기도, 서기 배영국 장로 성경봉독,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설교, 주증회 회장 박흥석 장로 격려사,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 축사, 회장 이재영 장로 인사, 총회교육부 총무 김기성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배만석 목사는 ‘바로 된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생활이 사회생활과 일치하는 생활신앙이 하나님 앞에 바른 믿음”이라면서 “참 교사라면 자신의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여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필리핀에서 열린 제60회기 전국주교 교사수양회에서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양회에는 방성일 목사(하남교회) 최남수 목사(의정부광명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조종제 목사(성문교회) 김동식 목사(칠곡중앙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부흥회와 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 강사들은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교사들의 책임이 막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각성시켰다.

소강석 목사는 ‘행복한 사명, 행복한 교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생명보다 사명을 더 귀중하게 여겼던 사도 바울처럼 교사들도 자신의 사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면서 “어린 영혼들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끝까지 사명의 길을 걷자”고 격려했다.

방성일 목사도 ‘시력보다 안목이 중요합니다’라는 주제로 “다윗처럼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아이들을 길러 내야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면서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 때문에 머리 아파하지 말고, 마음 아파하는 주일학교 교사들이 되라”고 역설했다.

‘죽은 아이를 살려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최남수 목사는 “교사는 주일학교 아이들의 영적인 아버지이고 어머니”라면서 “기도를 통해, 총체적인 사랑을 통해, 항상 반복적으로 영적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는 데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

조종제 목사는 주일학교의 침체가 한국교회의 가장 큰 침체 요인이라면서 교육과 전도를 통한 다음세대 부흥 전략을 강조했고, 김동식 목사는 신앙의 흉내만 내는 가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정예 군사들을 키워내는 주일학교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기독남성합창단과 필리핀민속공연단 등이 초청돼 공연 무대를 꾸몄으며, 사랑스러운교회 교사들과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 등이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주교련 증경회장들의 모임인 주증회에서 전국주교에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5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서울동노회주교련이 최다등록상을 수상했다.

수련회 참여한 교사들은 수도권지역 영남지역 호남중부지역별로 팀을 이루어 집회마다 특별찬양을 올리기도 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재충전을 위해 리잘공원 산티아고요새 등 마닐라 시내 역사유적들을 탐방하고, 따가이따이화산과 팍상한폭포 등을 관광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고등부 교사로서 30년 근속을 기념해 이번 수양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는 김연실 권사(대한교회)는 30년 근속 “평소 교사로서 답답하고 안타까웠던 부분들이 이번 수양회를 통해 해소되고, 영적으로 큰 도전을 받아 마음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면서 “특히 젊은 교사들이 앞으로 많이 참석해 함께 은혜를 나누고 사명을 힘차게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같은 형식의 예배와 부흥회가 중복 진행된 첫날의 모습이나, 설교자에게 예배가 끝나기도 전 감사패를 전달하는 장면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빠듯한 일정으로 참가자들에게 ‘쉼’이라는 측면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점도 향후 재고가 필요해 보인다.

이재영 장로는 “주일학교를 사랑하고, 주일학교 부흥에 최선을 다하는 동역자들과 함께하여 기쁜 시간이었다”면서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말씀의 잔치에 참여한 모든 교사들과 함께 다음세대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열심히 뿌리는 주교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전국주교교사수양회에서 마닐라 역사유적지를 탐방 중인 참가자들.
▲ 전국주교 교사수양회에서 수도권지역 교사들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 필리핀관광청 소속 민속공연단과 한국기독남성합창단이 출연하여 축하무대를 꾸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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