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추천위, 28일 운영이사회 통과해야

▲ 총신대 법인국장 권주식 목사가 총신재단이사추천위원회로부터 넘겨 받은 재단이사 명단이든 봉투를 점검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후보군이 확정됐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추천위원회는 7월 27일 총신대학교 회의실에서 모여 재단이사 보선을 위한 후보자 명단 초안을 작성했다. 이날 위원들은 후보 추천 원칙을 논의한 뒤, 4인 소위원(송춘현 고광석 한기승 서광호 목사)에게 명단 정리를 위임했다. 소위원들은 회의 후 확정된 후보자 9명의 명단을 밀봉한 뒤 법인과로 제출했다.

재단이사추천위원회는 7월 28일 오전 11시 다시 모여 명단을 확인하고 오후 1시 운영이사회 전체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운영이사회 전체회의에서는 한 장의 투표 용지에 적힌 9명 이사들의 이름에 대해 참석한 운영이사들이 찬반 기표를 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직 수행을 위해서는 운영이사 과반수의 참석과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된다. 현재까지 재단이사 후보들의 명단은 비공개에 부쳐지고 있다.

운영이사회 이사회에서 새로운 재단이사들이 추천되면 이들은 기존 이사들인 고영기 이기창 이완수 백남선 이승희 배광식 최형선 김정훈 목사 박정하 장로의 임기를 대신하게 된다. 이에 앞서 총회결의시행위원회는 7월 24일 회의를 갖고 총신대재단이사 후보 명단을 결정하고 총신대측에 전달했다.
총회가 제안한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중헌 장봉생 김동관 오정호 정용환 서정수 김신길 이승희 남택정.

따라서 총회가 추천한 9명 이사들 가운데 몇 명이 추천위원회의 추천자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재단이사추천위원회에 앞서 총신대에서 열린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조직을 한 뒤 개방이사 추천은 다음 회의에서 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허활민 목사, 서기는 심요섭 장로가 맡았다.
 
▲ 재단이사추천위원회 회의를 마치면서 안명환 재단이사장 직무대행이 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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