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ㆍ기윤실 등 캠페인
투표 참여 및 선거법 준수 독려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교계 시민단체들이 그리스도인들의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를 독려하고 나섰다.

주요 선거 때마다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독 유권자들의 참여를 당부한 바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 이하 세계성시화)가 다시 한번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 “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표어를 내건 홍보물을 제작한 세계성시화는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원하는 단체와 교회에 공유할 예정이다.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는 캠페인을 앞두고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총선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결정하는 기회”라며 “높은 가치관과 윤리를 가진 기독교인들이 모두 투표함으로써 좋은 대표를 뽑아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권면했다. 이번 선거에서 기독 유권자는 600만명 정도로 추산한다.

창립 초기부터 기독시민의 정직하고 책임 있는 참여를 강조해 온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이하 기윤실)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준수캠페인’을 제안했다.

기윤실 ‘모두를위한정치운동’이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교회가 모범이 되어 공명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배, 헌금, 기부, 말, 통신, 명함, 사진 총 7개 분야에서 교회가 지켜야 할 공직선거법 정보를 제공한 것. 제시한 내용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치관계법 사례예시집>과 기존 기윤실 공명선거운동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받은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다.

기윤실은 “한국교회가 정파나 이념, 종교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해 선거에 임해야 하며, 그리스도인들은 올바른 정치 문화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현재 회원교회와 관심교회, 지역기윤실 등 총 230여 교회(단체)에 570여 장의 포스터를 배부한 가운데, 원하는 누구나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문의:02-794-6200, cemk@hanmail.net)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