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원, 2023 콘퍼런스
서울 등 5개 지역 1800명 등록

총신대에서 열린 서울지역 콘퍼런스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주일학교 교사 및 교역자들이 다가올 여름 성경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율동을 배우고 있다.
총신대에서 열린 서울지역 콘퍼런스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주일학교 교사 및 교역자들이 다가올 여름 성경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율동을 배우고 있다.

5월의 셋째 주 토요일 아침, 서울을 중심으로 원근각처에서 주일학교 교사와 지도자 1000여 명이 총신대학교를 찾아와 교육의 열정을 드러냈다. 교사들은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 원장:노영주 전도사)이 마련한 ‘2023 총회여름성경학교·수련회 콘퍼런스’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총회가 제공하는 각종 활동 자료와 교육용품을 살펴봤다.

올 여름 교단의 성경학교 및 수련회 주제는 ‘여호와 샬롬, 기드온과 함께 하는 샬롬 이야기(요 16:33)’이다. 교육개발원 노영주 원장은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사사 기드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샬롬을 전해 주기 바란다”면서 “기드온에게 나타나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보여주셨던 하나님이 다음세대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알려주어 그들이 샬롬의 하나님을 고백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교사들은 콘퍼런스를 통해 다음세대가 여호와 샬롬을 경험하는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총주제 해설을 듣고 성경학교와 수련회 주제찬양인 ‘여호와 샬롬’ 노래를 익히고 율동을 따라했다. 영유아, 유치, 유년, 초등, 청소년, 찬양율동 등 부서로 흩어져 성경학교와 수련회 교재 내용을 자세히 배우고 교재 활용법을 배웠다.

교육개발원의 콘퍼런스는 총신대를 시작으로 대구 범어교회(5.22), 광주동명교회(5.23), 대전남부교회(5.25), 서울 왕십리교회(5.29)에서 차례로 열린다. 5월 18일 현재 총 등록인원은 1800명을 넘어서 교사들의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한편 총신대 백남조기념홀에서 콘퍼런스에 앞서 드린 예배에는 이해중 장로(전국주교련 회장)가 기도,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가 ‘내게 있는 예수를 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영상으로 교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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