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 사용승인허가 보고받아...주차타워 신설
새표준예식서 ‘온라인예배’ 삭제 교육부에 지시

총회회관 리모델링이 완료됐다. 새로워진 총회회관에서 4월 17일 오후 2시 준공 감사예배를 드린다.
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는 4월 4일 총회회관에서 제20차 임원회를 열어 총회회관 리모델링 완료를 보고받고 준공 감사예배 일정을 확정했다.

총회회관은 지난해 4월 관할청인 강남구청의 승인을 받아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공사 1년 만인 4월 3일 최종 사용승인을 허가받았다. 리모델링 완료 후 총회회관은 낡은 외벽을 벗겨내고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공정으로 내구성과 세련미를 갖춘 갑옷을 두르게 됐다. 아울러 화장실도 완전히 개보수했고, 무엇보다 주차타워를 신설해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임원회는 총회회관 리모델링 준공 감사예배에 앞서 17일 오후 1시부터 총회실행위원회도 개최한다. 또한 18일에 임원들은 컨소시엄을 조직한 총신신대원총동창회, GMS, 제주노회 등의 관계자와 함께 제주수양관 부지를 방문한다.

새표준예식서 발간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총회실행위원회의 허락을 받기로 했다. 다만 임원회는 총회실행위원회 보고에 앞서 새표준예식서의 내용 중 ‘비상 상황에서의 예배(온라인예배)’ 부분의 삭제를 교육부에 지시하기로 했다.

전남노회 장재홍 목사 측이 청원한 전남노회 분립에 따른 강도사고시 노회 추천 요청 건은 전남노회수습조정소위원회에서 임원회로 추천 청원하도록 가결했다. 또한 서울한동노회 제21회 정기노회에 서울한동노회소위원회 위원의 참관 및 지도를 결정했다.

동한서노회 잔류 측과 분립 측의 노회 소집에 대해선 분립위원회의 최종 결의가 있을 때까지 양측 노회 소집을 중지할 것을 지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샬롬부흥 7-up 교회 세미나'에 전국 교회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신학부, 아시아지역노회신설소위원회에서 요청한 추경은 재정부로 보내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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