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손근식 장로가 주일학교의 희망은 헌신된 교사들에게 달렸다고 말하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손근식 장로가 주일학교의 희망은 헌신된 교사들에게 달렸다고 말하고 있다.

제67회기 교사 및 지도자 수양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한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손근식 장로는 “하나님을 만나는 단 한 명의 교사가 교회를 변화시키고 지역사회와 나라, 그리고 민족을 변화시킬 수 있기에 그런 무거운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교사들을 위로하고 힘을 실어주고자 이번 수양회를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40년 넘는 세월을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해오며 그 누구보다 교사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는 손근식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마지막까지 ‘주일학교 교사 살리기’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 손 회장은 “이번 회기를 시작하며 저를 비롯한 전국주교 임원들은 주일학교의 희망이 교사들의 손에 달려있음을 직시하고 오직 교사들을 ‘하나님을 만나는 교사’로 세우기 위해 불철주야 달려왔다”고 고백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로 아이들과의 만남조차 거절당하기 십상인 시기에도 전국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으로 무럭무럭 양육되어지고 있음을 확인했고, 광주와 대구, 그리고 서울 3개 권역을 정해 순차적으로 진행된 교사세미나에서 코람데오의 교사들을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현장을 지키고 헌신하며 다음세대들을 견고하게 세워가고 있음을 매순간 확인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수양회에서 만난 교사들을 통해 교회의 미래는 교사들이 기도하는 무릎과 영혼을 사랑하며 흘리는 눈물에 달려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시종일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수양회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임원들과 어려운 시간을 내어 기꺼이 참여해 준 전국의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3박 4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영육의 회복을 얻고 교회로 돌아가서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여름 사역을 힘차게 이끌어달라”고 부탁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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