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전련 회장 김영구 장로 취임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영구 장로·이하 전국남전련)가 7일 서울 PJ호텔에서 제40회기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제40회기 전국남전련이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충성되게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제40회기 전국남전련을 이끌 회장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는 “코로나19로 해외에 나가 선교하지도 못하고, 만나서 교제하기도 어려운 시대에 전국남전련이 어떤 사역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두 달 전부터 마스크를 만들게 하셨는데, 전국남전련 마크가 새겨진 마스크로 많은 미전도종족과 동남아 가난한 사람들을 선교할 수 있다. 제40회기에는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마스크 선교에 집중하겠다”며 “전국남전련이 제40회기에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 거듭나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남전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달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직전 회장 홍석환 장로(명예회장)는 “지난 회기는 코로나로 여러 가지가 힘들고 어려웠다. 많이 부족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김영구 장로님은 능력이 많은 분으로 많이 기대가 된다. 제40회기 전국남전련 사업에 탄탄대로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이임 인사를 했다.

감사예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전국남전련 증경회장들과 임원 등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증경회장 김상윤 장로의 인도로, 총회전도부장 변충진 목사가 ‘귀한 일꾼이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변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일꾼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 때 쓰여지는 사람, 깨끗한 사람, 각각의 역할에 맞게 쓰임 받는 사람”이라며 제40회기 임원들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되게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외 예배는 증경회장 염천권 장로 기도, 서기 백웅영 장로 성경봉독,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 특송,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격려사, 증경회장 최공열 장로 축사, 총무 하정민 장로 광고 순으로 이어졌다. 오찬기도는 증경회장 김원래 장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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