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김명동 전도사 생활지원금 전달키로

▲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예배당과 사택이 전소된 화정교회.

또다시 들려온 안타까운 비보, 부장 이규삼 목사를 비롯한 구제부 임원들이 1월 30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화정교회를 방문해 담임 김명동 전도사와 교인들을 위로했다.

경안노회 소속 화정교회(김명동 전도사)는 1월 23일 새벽 4시경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예배당과 사택 모두 전소됐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은퇴를 1년 앞둔 김명동 전도사와 사모, 10여 명 남짓의 교인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있다. 현재 김명동 전도사는 무릎 수술 후 병원에 입원 중이다. 더구나 예배당이 전소되는 바람에, 당장 예배처소가 없는 상황이다.

구제부 임원들은 화재 현장에서 경안노회 노회장 최정호 목사 등 임원들을 만나 화재 원인을 듣고, 임시거처 마련 및 복구 대책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규삼 목사는 “구제부 임원이 된 후 몇 차례 화재 현장을 방문했지만, 화정교회처럼 모든 게 잿더미가 된 화재 현장을 처음 본다”면서, “특히 마음의 상처가 클 김명동 전도사와 사모님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 구제부는 우선 생활지원금을 마련해 김명동 전도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제부 임원들은 화정교회를 일반구제 대상에 올려 긴급 생활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월 5일 열리는 임원회에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후원계좌: 우체국 701698-02-055271(예금주:오구석)

▲ 화재현장을 방문한 이규삼 목사(왼쪽 세번째) 등 구제부 임원들과 경안노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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