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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주후 세 번째 천년이 시작되는 특별한 해다. 이미 밀레니엄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용어가 됐으며 모두 ‘새로움’을 강조하며 이 변화의 세기를 맞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습관과 제도와 생활양식으로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것임을 예고한다. 아울러 미래는 모든 부분에 무한한 변화가 있으리란 예측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험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
칼럼
박명철
2000.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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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사망진단이 나는 듯 했던 기독교 텔레비전이 새 천년 벽두에 기사회생의 길이 열렸다는 낭보를 보내왔다. 한국교회 보혁 간에 힘을 합해 황금 알을 낳을 것이라는 장미 빛 환상으로 시작한 연합사업이 황금 알은커녕 한국교회에 빚만 잔뜩 얹어놓은 채 사라지나보다 했다. 그런데 뜻밖에 1999년 말 국회에서 종교채널 의무전송 조항이 포함된 통합 방송법안이 통과됨
칼럼
박에스더
2000.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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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새해 벽두부터 ‘정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정직이 세상을 바꾼다," 또는 "정직합시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전개하는 이 캠페인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 세기 후반기에 우리 사회가 압축성장을 특징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그것은 외형적 확대의 성격을 띤 것이었다. 양이 질을 보장한다고 하는 철학적 논지가 없지 않지만 그것이 사회 변화의 동인
칼럼
박에스더
2000.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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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고 상처받은 이들을 매일같이 만나고, 치료해 온 날들이 결코 짧은 날들은 아니건만, 이들을 진정으로 치료하는 묘약이 주님 안에서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란 것을 깨닫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주님의 사랑이 모든 질병과 죽음조차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이제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주님의 겸손의 결정체인 것을 깨
칼럼
강석근
2000.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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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란 상대방과 함께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정하는 것인데, 만날 장소와 어떤 일을 이행하는 등에 관한 것이다. 약속은 때로 공개적일 수도 있고, 때로 비공개적인 것으로 극비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반대로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여긴다.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도
칼럼
한명수
1999.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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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가 중생과 같은가, 아니면 성령의 첫충만과 같은가라는 문제는 평신들은 물론 신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심하다, 그 이유는 성령세례와 중생에 관한 확실한 성경적인 증거를 이해하지 못한 데 있고, 심지어 성령충만이 무엇인지에 관한 것조차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러한 성령의 은혜를 체험한 분들은 그 체험에만 치중하여 본질적인 의미와 목적을 잊어버리
칼럼
차영배
1999.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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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가디프' 재영목회자협의회 정기총회가 11월 22일 런던에서 열려 새 회장에 김순영 목사(런던임마누엘교회)를 선출했다.김 목사는 영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며 목회자 세니나 개최를 계획했다. 협의회는 지난 회기(회장:오종권 목사·뉴몰든한인교회) 재영유학생수양회를 준비하고 북한동포돕기 모금, 터키지진 모금 운동 등을 펼쳤다.
칼럼
김은홍
1999.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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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밀레니엄을 코앞에 두고 이스라엘에 종말론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일부 종말론 광신자들이 서기 2000년으로 넘어가는 순간 인류종말이 올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성지로 몰려들고 있다.이들 종말론자들이 주장하는 지구 종말의 모습은 크게 두가지. 하나는 컴퓨터2000년 인식오류(밀레니엄 버그)로 인해 핵참사가 발생해 인류가 전멸한다는 것. 또하나는 선지자 에스겔의
칼럼
우형건
1999.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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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바른 배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중국의 남동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마카오는 1557년 포르투갈이 점령한 이래 40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포르투갈령으로 존재하면서 동서간 무역과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그 역할을 감당해왔다. 현재 약 45만명의 인구를 가진 마카오는 광쩌우 홍콩과 함께 주강 삼각주 경제발전의 삼두마차로 중국남방의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
칼럼
윤형중
1999.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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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복잡한 건물내의 좁고 낮은 통로를 지나가는데 머리를 조금 숙여야 지나갈 곳에 『대가리를 조심하라』고 써 붙인 글귀를 보면서 처음에는 「누가 써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무식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대가리」라는 말은 돼지·참새·멸치처럼 사람이 아닌 짐승의 머리를 가리킬 때 쓰지, 사람의 경우는 「머리」라고 쓰기 때문이다.아무리 생각해 봐
칼럼
한명수
1999.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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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터널을 지나온 것처럼 참으로 힘들고 지루했던 지난 몇 개월, 내겐 「목회란 무엇인?뮈?대한 진수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제 무척이나 평안한 마음을 찾았기에 이런 이야기를 글로 옮길 수 있을 것 같다. 3부 예배를 드릴만큼 부흥을 거듭해 오던 교회가 6개월 전쯤 무한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그것은 하나님 은혜로 현 교회에
칼럼
황건영
1999.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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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정진경 목사)는 12월 13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월레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갖고 조선족 문제와 선교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서경석 목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와 박완신 박사(관동대 북한학과)가 강사로 나서 한국과 중국 내에서의 조선족이 처해있는 상황을 소개하고 조선족 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칼럼
주명석
1999.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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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한국(회장:오재식)이 해마다 실시하는 결식아동돕기 캠페인 「사랑의 이름으로」가 지난 12월 11일 서울방송(SBS)과 함께 진행됐다.이날 SBS 생방송으로 캠페인이 진행되는 시간에 ARS로 5억1000여만원이 모금됐고, 결식학생과 결연을 맺겠다는 후원신청이 2200여건, (주)한화증권(대표이사:진영욱)의 컴퓨터 200여대 기증, 26개 제과점에서
칼럼
손근영
1999.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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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출판물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저작권과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는 저작권법 시행이 불과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오는 2000년 1월 1일부터는 각종 주석·사전·성경·성가곡집 등 외국 서적과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복제·판매하는 행위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이와 관련, 외국 기독교 출판사들의 국내 저작권 위탁 및 관리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칼럼
손근영
1999.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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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동완 목사)는 추운 겨울을 어렵게 견딜 7만여명의 재소자에게 월동 용품과 난방시설을 제공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회협 인권위는 재소자들은 겨울 동안 각종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고, 출소 후에는 후유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밝히고, 기독교인들의 따뜻한 인정이 「지극히 작은자」로 살아가는 재소자들의 겨울나기에 용기와 위로가
칼럼
이승균
1999.12.1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