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문화에서도 어른 역할을 하자.”SDG시니어성가합창단이 창단의 깃발을 올린 이유다. 현대음악의 경향에 밀려 기존의 교회음악문화가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가운데, 시니어세대들이 이를 잘 보존하고 다음세대에 물려주자는 뜻이 강하게 배어있다.단장에 김기배 목사, 지휘자에 고성진 교수를 세운 SDG시니어성가합창단은 4월 5일 창단을 발표했다.‘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의 머리글자를 딴 합창단 명칭은 찬양의 기본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있음을 드러낸다. 또한 이토록 귀한 찬양의 직분을 교회 안의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백웅영 장로·이하 전국남전도회)가 태국과 필리핀 일대 해외선교 사역에 동참했다.4월 7일 안동태화교회(이원태 목사)에서 열린 이번 회기 4차 순회헌신예배에서 전국남전도회는 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권택성 장로·이하 대구경북남전도회)의 해외선교 사업을 위해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대구경북남전도회는 현재 태국의 치앙라이 후아이촘푸교회, 필리핀의 이와힉 마라나타교회와 산호세 태화교회 등 해외선교지 세 곳에서 예배당 건축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의성 신계교회와 안동 북문교회의 리모델링 작업까지 전개하며 왕
총회군선교회(회장:홍성현 목사)가 4월 11일 충남 계룡시 육·해·공군 본부교회에서 나라사랑기도회를 개최했다. 군선교회 중앙회와 지회 주요 임원 60여 명은 나라와 최전방에서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며 군 복음화에 앞장서기 위한 연합을 다짐했다.기도회에 앞서 박창식 목사(군선교회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천태근 목사(대전지회장) 기도, 김민정 권사(부회장) 성경봉독, 홍성현 목사 ‘하나님이 굴리신 보리떡’ 제하의 설교, 신현진 목사(증경회장) 축도로 이어졌다.홍성현 목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보리떡은
전국 장로 부부를 위한 원데이(One day) 말씀축제가 ‘행복한 장로, 축복의 통로’라는 주제로 4월 11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위원장:고석찬 목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장로 부부들이 참석해, 바람직한 장로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겼다.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교회의 장로는 목회자를 잘 보필하고, 교회가 진리의 공동체로 서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진리는 사랑으로 표현할 때 온전하다”며 “주의 몸 된 교회에서 진리의 종으로, 사랑의 종으로 쓰임받는 장로들이 되라”고
통일목회개발원(원장:김찬곤 목사)이 4월 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복음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또 9∼10일 민통선 내 해마루광성교회와 통일촌교회에서 워크숍을 열고 복음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다.통일목회개발원 임원과 위원, 전문위원 등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역들을 고민하고 준비하기에 앞서, 9일 복음통일 기도회에서 임진각에서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통일목회개발원이 어떤 역할을 감당할지 비전과 소명을 찾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이어 1박2일 일정
성경통독원(원장:조병호 목사)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1988년부터 경남 지리산 자락에 복음을 전하는 생명뿌리기사역을 감당해왔다. 조병호 목사는 ‘시골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복음으로 섬기러 가는 일에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가야겠다’는 생각 끝에 좀 더 사역다운 사역을 위해 ‘성경통독’을 시작했다. 1989년 2월 왕십리기도원에서 제1회 성경통독사경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5년 동안 성경통독의 대중화, 학문화,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경통독원은 조병호 목사가 성경읽기, 성경해석의 방법으로 ‘통’(通,
선교는 예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최대의 사명이다. 선교를 위해 연합하는 것의 중요성은 새삼 언급할 나위가 없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국내 최고의 선교연합기관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으로 교단선교부, 선교단체, 교회를 하나로 묶어 선교전략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선교의 길로 나가도록 물꼬를 트는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강대흥 사무총장은 그의 선교 인생과 한국교회 선교전략을 제시한 (사도행전 간)라는 책을 썼다. 책의 내용과 강 사무총장의 선교비전을 들어봤다. ▲이번에
광주 송학교회(최대성 목사)는 행정구역상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해있으나, 실제로는 광주와 나주의 경계선 상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마을 교회다. 올해로 7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최대성 목사가 송학교회에 처음 찾아온 10년 전, 설교를 듣기 위해 모인 성도는 고작 12명에 불과했다. 예배당은 낡고, 분위기는 무거웠다. 고령층이 대부분인 마을에서 한 명을 전도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런 데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최 목사 본인조차 자신하지 못할 환경이었다.하지만 2024년 현재 송학교회에는 120명의 성도들이 출석한다. 주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한번 압승을 거뒀다. 여소야대 정국이 지속되면서, 지난 4년처럼 협치가 실종된 국회의 모습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사회를 바르게 운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치가 오히려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번 결과는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과정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자세와 역할은 어떠해야 할까?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11일 오전 10시 26분께 완료한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75석(더불어민주연합
잘 익은 홍시를 연상시키는 주홍빛으로 물든 이색적이고도 한국적인 대나무 작품들이 찾아왔다.기독미술작가이자 저명한 지리학자인 옥한석 작가가 ‘대숲에서 소나무를 벗하다’라는 주제로 4월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연남동 코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한국적이면서도 기독교적인 주제를 찾던 옥 작가는 속이 비어 있음에도 꼿꼿하고 세찬 바람에도 휘지 않고 푸르며 유연한 대나무에 반해 몇 년 간 전국의 대나무 숲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옥한석 작가는 “욕망이 범람하는 오늘의 세태에서 자신을 버리지 않고 절제하는 대나무의 무욕을 본받기를
발달장애인들의 신앙공동체인 정읍 선교교회(문성하 목사)의 예배당 건축에 지원이 절실하다.선교교회는 1997년 문성하 목사가 정읍지역 노숙인과 장애인들을 섬기는 사역을 통해 태동했다. 이후 ‘나눔의집’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공동체를 정식 형성하고 지역의 발달장애인들과 어린이들을 섬겨왔다.특히 문화사역 단체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결성해, 장애인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세상에 사랑과 소망을 전파하는 일에 큰 열매를 거두기도 했다.그 사이 나눔의집은 정읍시 상동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김종준, 익투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도입부 말씀이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한 설교를 묶어서 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판했다. 저자 김종준 목사는 강단에서 선포한 말씀을 토대로, 특히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설교 부분을 선별해 묵직한 권면과 특유의 위트로 풀어낸다. 그의 진솔한 일화와 성경 인물의 주옥같은 삶의 여정은 짙은 여운을 남긴다.말씀 선포에 진액을 쏟으며 온 힘을 다하는 모습과 성도를 향한 진심은 글을 통해서도 울
한일장신대학교(총장:배성찬) 출신 중에는 김스붸틀라나(55세)라는 이름을 가진 러시아 출신 교포 3세가 있다.하바로브스크에서 태어난 김스붸틀라나씨는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음대를 수석 졸업한 피아니스트이다. 1990년대 초반 러시아 필하모닉공연단과 함께 내한해, 서울 대구 등지의 대형교회를 순회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내한 일정 중 전주에서 우연히 만난 이종안 목사에게 김씨는 한국에서 공부하며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 목사는 다시 그 사연을 당시 한일장신대 김용복 총장에게 전했다. 마침 한일장신대에는 아시아의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인간은 생명나무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공간 확장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생명나무의 시스템을 계속 혁신해야 했다. 이것이 산업혁명이다. 영국의 1차 산업혁명은 많은 양의 모직생산이 가능하게 했고, 증기기관차 발명으로 내륙의 공간을 확장시켰다. 영국이 1차 산업혁명을 주도했지만 공간을 지배하는 주도국가가 된 것은 미국이었다. 2차 세계대전이란 전쟁의 고통 가운데 특수를 누린 것이 기회가 됐지만, 공간을 지배하고자 하는 혁신의 힘을 미국이 갖고 있었다.증기기관과 자동차의 시대가 열리자 영국은 1865년 빅토리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김영식 장로)는 4월 6일 정읍 선교교회(문성하 목사)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전북서노회 소속 김삼주 장로(선교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 전북지역 15개 노회 장로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예배와 회무 등을 진행하며, 세상에 본이 되는 장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소속 교회와 노회를 열심히 섬길 것을 함께 다짐했다.이날 예배는 김삼주 장로 사회, 지도위원 장재성 장로 기도, 문성하 목사 ‘그리스도인의 성품’ 제하의 설교 및 축도로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