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이 50번째 문서선교부흥예배를 드렸다. 기독신문은 4월 7일 곡성은혜교회(신승우 목사)를 찾아 예배하고 신문사 발전을 위한 후원을 당부했다.신승우 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는 송하정 장로 대표기도, 샤론찬양대의 찬양 순으로 시작했다. 신승우 목사는 ‘생명 가운데서 행하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사람은 삶의 목표를 갖고 살아야 하며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신 목사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며 살기 위해서는 지식적으로 행할 바를 아는 것만으로 되
2년 4학기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28명의 교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목소리와 몸짓을 선보이며, 주일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쁘게 하나님을 찬양할 날을 기대했다.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방훈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산하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이하 찬율연구원) 제29회 졸업식 및 감사예배를 4월 6일 서울 개포동 남서울중앙교회(여찬근 목사)에서 거행했다. 찬율연구원은 지난 3월 9일 개강해 총 4주간 현장과 온라인강의를 병행하며, 신앙교육과 영성 및 예능교육 훈련을 시행했다.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신 이도 주님이요, 능히 이기게 하실 이도 주님이시니, 안전하게 헤쳐 나올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으니, 그 영광을 먼저 간 저희 아이들을 사용하시어 비춰 주십시오.”단원고 학생이었던 고 문지성 군의 아버지 문종택 씨는 주기도문을 낭독하며 간구했다.벚꽃이 한창 아름답게 핀 저녁, 550여 명의 사람들이 화랑저수지 건너편 단원고를 바라보며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했다.416생명안전공원예배팀은 4월 7일 경기 안산시 416생명안전공원 부지 일대에서 ‘세월호참사 10
대한민국의 주일학교가 사라져가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OECD 회원국 가운데 10년 넘게 출생률 꼴찌국가가 우리나라다. 통계청은 1월에 2만1442명이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전년 1월에 비해 7.7%가 줄어든 수치다. 이 추세대로라면 약 50년 뒤인 2072년 즈음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3600만여 명이 된다. 현재를 기준으로 약 2000만 명이 사라지는 것이다.하지만 주일학교가 어려워져 가는 것은 저 출생이라는 물리적인 이유 때문만이 아니다. 주님께서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마 19:
올해 안식월은 나눠서 갖기로 했다. 그래서 1차로 지난 주간 6일을 쉬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모든 것을 놓고 ‘쉼’의 가치를 깨달았다. 목회를 내려놓을 때가 돼서야 비로소 ‘쉼’을 알다니 참 아쉬웠다. 진작 ‘쉼’을 알았다면 좀 더 역동적인 사역을 했을 텐데. 그러나 이제라도 깨달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대만으로 날아가 그곳에 머물며 진정한 쉼을 누렸다. 남들이 맛있고 유명하다면서 차 타고 먹으러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던 내가, 먹기 위해 차를 탔다. 그리고 좋으면 또 찾았다. 그야말로 N차 방문이다.입에 콱 꽂힌 ‘패션후르
노회마다 정기노회로 바쁜 시즌이다. 그래서 노회 결의사항들이 속속 들어온다. 특히 총회임원 후보를 추천했다는 것이 관심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매년 노회를 들여다볼 때마다 아쉬운 것이 있다.‘정기’라는 표현이 그렇듯 반복된 업무처리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싶어서다. 총회 지시사항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어느 노회나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제안한다. 지교회의 목사와 장로로 구성되는 노회는 지교회 목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적으로 교제하기 좋은 곳이다. 아울러 개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타교회에 매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라마단 기간동안 진행했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이 마무리됐다. 전세계 100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은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전세계 무슬림과 각 나라에 퍼져 있는 무슬림 이주노동자와 난민을 위해 기도했다. 또 지진이나 곤란을 겪는 이슬람 국가의 회복을 위해서도 간구했다.교회가 라마단 기간에 맞춰 무슬림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치는 것은 이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이슬람 국가들과 무슬림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의 무슬림은 통계에 따라 다르나 대개 6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혹자는 국내에 들어온 이주노동자들의 출신이 이슬
20년이라는 긴 시간 한 주도 빠짐없이 모인 역사가 쌓인 기념비적인 자리였지만, 참석자들은 이날도 특별한 기도가 아닌 지난 999주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합해 복음적 평화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 이하 쥬빌리)가 4월 4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은혜채플에서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을 진행했다.일천 번째 기도회는 쥬빌리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의 인도로 미주 쥬빌리 사무총장 임현석 목사가 기도했고, 쥬빌리 공동대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퀴어축제가 올해 역시 서울광장을 행사 장소로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그럼에도 서울 도심에서 부스 행사 및 대규모 행진은 예정대로 열리는 만큼, 매년 대응해 반대 집회를 전개해 온 교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퀴어축제조직위)가 6월 1일 축제의 주 행사인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퀴어축제조직위는 이를 위해 앞서 3월 15일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시는 이미 지난해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일요일) 신고를 수리한 만큼 불허 결정을
최근 ‘깨진 향유전’ 기획전시 취재를 위해 경남 청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주기철목사기념관을 찾았다. 전시회도 전시회대로 훌륭하고 감동적이었지만, 올해로 지어진 지 9년째라는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전시실과 영상실, 십자바위를 재현해 놓은 구국기도실, VR체험관, 그리고 올해 복원된 생가 등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고 관리도 잘 돼 있어 인상이 깊었다.기독교 역사에서 ‘일사각오’로 믿음을 지킨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는 유명하다. 하지만 김구 선생이나 안창호 선생 등과 달리 주기철 목사는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법원이 강서신용협동조합(이사장:박승두)으로부터 대출받기 위해 편재영 목사 측이 설정한 근저당권이 무효라는 판결을 유지했다.서울고등법원 제17-3민사부(재판장:오영준 판사)는 3월 28일 강서신용협동조합이 성석교회(임시당회장:임창일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근저당권 말소’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에서도 성석교회(임시당회장:임창일 목사)에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법원은 앞서 1심에서 편재영 목사 측이 예배당 담보로 강서신용협동조합에서 받은 23억원대 대출을 위한 27억원대 근저당권 설정을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강서신용협동조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면 300명의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해지고, 5월 30일에는 제22대 국회가 개원하게 된다.제22대 국회를 구성할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바는 첫째, 초심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정치에 입문하거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고 처음 마음먹었을 때, 부당하게 이권에 개입해 큰돈을 벌거나 거대 정당의 거수기 노릇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송파구 세 모녀 사건의 보도를 접하고서 입법을 통해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정치판에 뛰어들었을 수
고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사진)이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다.박 원장은 4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은 한국생명윤리학회 고문과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 국제보건의료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섬겼다.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극빈 지역에서 에이즈 예방 사업과 영양강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제사회 보건 증진에 이바지했다.한편 보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 12:3)지난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경남 진해에 위치한 주기철목사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최선혜 작가가 ‘깨진 향유병’이라는 주제로 연 전시회장에는 깨졌다가 다시 이어 붙인 모양의 도예 작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노동자의 1년 연봉에 가까운 값비싼 향유를 아낌없이 예수님께 붓고 그의 발을 닦는 데 사용한 마리아의 선택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 전적인 헌신을 뜻
4월 3일 대만 화련에서 진도 7.2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에서 사역 중인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들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진으로 8일 현재 대만에서는 13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11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4월 8일 현재) 대만에는 25가정 46명의 GMS 선교사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입지 않았다. 다만 쫑리에 거주하고 있는 정태국 선교사의 집이 이번 지진으로 벽에 금이 가고, 진윤숙 선교사가 최근에 개척한 위리 지역 교회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대만 지부장 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