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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신학교가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국 교회의 신학과 교단 목회자 수급에 공헌해온 노력은 지대하다고 할 것이다. 한국 교회 안에 총신이 있음은 세계교회에 자랑이며 교단의 자부심이기도 했다. 그런데 작금의 사태를 보면 앞날이 순탄치 만은 아니할 것 같은 조짐이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로부터 총신대학교 운영관련 시정 요구를 받
논단
이윤근 목사
2003.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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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미국 그랜드 래피즈 크리스천 스쿨에 다니던 16세의 제이 밴 앤들과 14세의 리치 디보스가 하나의 약속을 체결한다. 내용은 아버지가 운영비는 스스로 조달하라면서 사준 앤들의 모델 에이 포드 자동차를 디보스가 1주일마다 25센트의 연료비를 주고 함께 등·하교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동업하던 그들은 2차대전에 참전했다가 캘빈대학교에서 재회한다. 허나
칼럼
주필
2003.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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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세대 정치지도자들이 급히 할 일 춘기 정기노회들을 마치고 모인 총회목사장로기도회가 은혜롭게 마쳐졌다. 전처럼 정치판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제부터 우리는 제88회 총회를 준비해야 한다. 금년 가을 총회의 가장 중요한 안건은 제비뽑기 확대실시 여부일 것이다. 이것의 중요성을 십분 인식하고 진지하고 열린 논의를 펴야 할 것이다. 제비뽑기는 어디
사설
기독신문
2003.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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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기 정기노회들을 마치고 모인 총회목사장로기도회가 은혜롭게 마쳐졌다. 전처럼 정치판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제부터 우리는 제88회 총회를 준비해야 한다. 금년 가을 총회의 가장 중요한 안건은 제비뽑기 확대실시 여부일 것이다. 이것의 중요성을 십분 인식하고 진지하고 열린 논의를 펴야 할 것이다. 제비뽑기는 어디까지나 차선책이었다총회임원선거를 종래의 무
사설
기독신문
2003.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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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서는 유사법제가 왜 필요한가라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유사법제는 과거 두차례에 걸쳐 성립이 저지되어 왔다. 일본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유사법안을 계속 심의하도록 하고 수정안을 내어 성립을 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는 진정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헙법 제9조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전후 일본은 침략당하거나 테러 공격을 받
독자
김지연
2003.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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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찬송가 발간에 대해 교단 내에서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총회가 찬송가 발간을 당분간 유보하고 더 나은 개선안을 논의했으면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개정 찬송가를 발간할 때에는 전면개편 하지 말고 추가되는 곡에 한해서만 "부록"의 형식을 이용했으면 한다. 발간을 잠시 중단해야 할 이유는 찬송가 앞,뒤 표지에 실리는 에 대해서
독자
김지연
2003.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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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지역 정화운동 통해 불법윤락 광고물 근절해야총신대학교 신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이번 학기에 문용식 교수님의 ‘대중문화의 이해’ 과목을 수강하면서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함께하는 대학생 NGO 포럼 프로그램에 지원, 참여하게 됐다. 총 8차 시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의 이번 목표는 “명함형 불법 광고물 근절”이고, 이를 위해 여러 가지로 활
독자
김지연
2003.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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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교회는 세계선교 사상 유례없는 부흥의 기적을 이루었으며 급속한 성장을 맞이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들의 기도와 헌신이 일궈낸 결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 우리 한국 교회와 민족은 위기에 처해있다. 하나님의 이름이 말뿐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신자들이 죄악이 관영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지 못하는 혼돈의
논단
최병남 목사
2003.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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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장 자살 사건, 교육정보화시스템(NEIS), 교장선출보직제 등 뜨거운 감자들이 계속 교육계에서 불거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현안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교육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지금의 교육 쟁점에는 전교조에 대한 많은 담론이 형성되고 있다. 언론에서는 교육 문제를 중요한 비중으로 다루는데, 이 과정에서 기사의 내용이 왜곡되거나 과장되는 경우가 많다
시론
김성천 교사
2003.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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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다.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한 것은 그 안에 깊은 의미와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는 탓일 터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 소망만큼 희망적이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OECD 가입국 가운데 2위의 이혼율, 시퍼렇게 멍든 상처의 아이들이 멍한 표정으로 카메라에 비춰지는 뉴스 시간들…예수님은 아이들을 안고 있다. 그 분은 “아이들이
독자
김지홍
2003.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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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한국기독교 초기 우리의 선배들은 오늘의 설교를 '강도'라고 하였다(뎨1회 독노회록 4쪽, 뎨1회 총회록 1쪽).1914년 뎨3회 총회 개회예배에서는 '강해'(뎨3총회록 1쪽), 1916년 뎨5총회 셩챤례식에서는 '강셜'(뎨5총회록 6쪽), 뎨6총회 경건회 시에는 '강론'(데6총회록 9쪽), 1919년 뎨8총회 경건회 시에는 '말삼
오피니언
김희돈
2003.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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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사역하면서 늘 외로움으로 마음이 허했다. 이것이 내가 감당해야 할 수고의 짐이라면 얼마나 가벼운 것인가 하며 참아가지만 그래도 때로는 울며 견뎌야 하는.그러면서 나는 얼마나 한국을 그리워했던가. 내 부모가 있고 형제가 있고 친구가 있고 존재가 있는 곳.선교지에 온지 2년 6개월만에 한국에 갔다. 부모님의 교통사고를 빌미로. 그래, 어쩌면 그건 정말
오피니언
이강민
2003.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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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가에서 제4세대 정당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민주당의 개혁파 인사들은, 이승만을 비롯한 독립운동 명망가들의 제1세대 정당, 박정희와 그의 뒤를 이은 전두환 같은 군부세력자들의 제2세대 정당, 김영삼 김대중을 정점으로 한 민주화 지도자의 제3세대 정당에 이어, 이제 범정치권적으로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제4세대 정당을 출현시킬 때에 이르렀다고 주장하
칼럼
이강민
2003.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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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14년만에 지방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사상 최대의 인원이 운집했다는 점도 기록할 만한 일이지만 십 수년만에 항도 부산에서 열린 것, 지방 대형교회로 한국 교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있는 수영로교회가 새 예배당을 헌당하고 가지는 첫 교단행사라는 점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국에서 수천명씩 몰려오는 기도꾼들의
사설
기독신문
2003.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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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교단이 최근 비상총회를 열었다. 고신교단이 운영하는 고신학원이 산하 병원과 관련한 여러 가지 경영악화로 인해 수백억원이 부도처리됐고,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15명의 관선이사가 파송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고려학원의 운영권이 법적으로는 고신교단에 없다는 의미가 된다. 교단에 속한 학교나 병원이나 어떤 기관이든지 원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사설
기독신문
2003.05.1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