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택복 목사 마이산은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산으로 백두대간을 대둔산으로 잇고 있으며, 한반도 서남부 고원 산악지대에는 바로 이 마이산을 주산으로 커다란 지역사회가 형성되었다. 이 고장은 오염되지 않은 수려한 자연 환경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이라는 긍지를 지니고 있다. 특히 진안지방은 복음이 일찍이 백여 년 전에 전파된 곳이기도 하다. 최
한창 휴가철이다, 행락철이다 해서 도로마다 차량행렬이 줄을 잇고, 이름난 유원지나 콘도는 진작 예약이 끝났다고 한다. 계곡마다, 극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하는 생존 문제를 해결하는데 온통 삶을 소비했다. 지금은 무엇이든 너무 많아 걱정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한해 음식물 쓰레기가 8조원에 달한다
▲ 송광택 목사 휴가철이다. 더위에 지쳐서 재충전이 필요할 때, 많은 이들은 휴가 여행을 떠난다. 국어사전을 보면 휴가란, ‘직장, 학교, 군대 등의 단체에서 일정한 기간을 쉬는 겨를’이라고 풀었다. 조만제(경희대 명예교수)는 〈여가를 만드는 사람이 세계를 움직인다〉에서 말하기를, “자아가 상실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여가란
▲ 박성순 목사 한국에서 일어난 부흥운동에 대해 다양한 분석과 평가가 있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연합’이다. 선교초기라고 할 수 있는 구한말, 이 땅을 밟은 선교사들은 다양한 교단적인 배경을 가진 자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부흥에 앞서 이들을 연합하게 하셨다. 1907년 평양대부흥이 일어나기 전, 선교사들이 같이 모여 기도
▲ 김영복 목사 “학생들이 수련회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어도 수련회에 가지 않겠다고 한다. 학생들이 은혜를 받아야 하는데 답답하기만 하다.”이런 배경아래 조금이라도 학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홍보를 통해 흥미와 재미있는 수련회라고 알리고 있지만 기대
▲ 윤형중 목사 1997. 7. 1 주권반환과 때맞춰 발생한 금융위기와 사스는 홍콩의 위상을 추락시켰다 “이제 홍콩의 영화는 끝났으며, 홍콩은 죽었다”는 분위가 팽배하여 몹시 우울했었다. 그러나 올해 7월 초, 주권반환 10주년을 맞은 홍콩은 자신감에 활기찼으며, “홍콩은 결코 죽지 않았다”는 축제의 분위기속에 지
▲ 이형만 목사 대선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경선과정에서 유력 대선주자들 사이에 검증공방이 끊이지 않고, 여기에 열린우리당과 여권 탈당파들이 함께 가세하면서 전 국민을 대선 경쟁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마치 대선공방에 가담치 않으면 국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인 것처럼 착각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한 가지 태도를
▲ 강정훈 목사 지난 10여 년, 한국사회는 영문자 이니셜로 대변되는 여러 세대를 겪어왔다. X세대(신세대), N세대(네트워크 세대), 월드컵의 성공을 이루어 낸 W세대가 있다. W세대는 대한민국의 폭발적 힘과 무한한 단결력을 보여준 세대이다. 이어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대표되는 P세대가 등장한다. P세대는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무기로 ‘참여&
▲ 박세광 목사 미래학자 하워드 A. 스나이더는 〈21세기 교회의 전망〉에서 미래교회 모습이 될 10가지의 동향을 예견하였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전망들이 정확하게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 중 세 가지를 소개한다면 제4장 ‘제도적 전통으로부터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제5장 ‘성직자와 평신도구분에서 사역자의 공동체로&r
▲ 조용성 선교사 지난 4월 18일 터키에서 들려온 끔찍한 살인사건을 아직 기억할 것이다. 오후 1시경 터키 동남부 소도시 말라티야 기독교 출판사에 총기를 소지한 젊은이 5명이 기습했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사주를 받은 이들은 독일인 선교사 1명과 현지 기독교인 2명이 손발을 묶었다. 원리주의자들은 자기 민족을 기독교화시킨다는 이유로 분노하며 3시간여 칼
▲ 진용식 목사 한국의 이단 연구 기관, 이단전문 언론들은 2007년 한국 교계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이단 집단을 신천지 만희교(교주:이만희)라고 꼽고 있다. 신천지 만희교 집단은 정통교회를 추수밭이라고 부르며 소위 추수꾼이라는 자기 신도들을 훈련시켜 정통교회로 들여보내 교인들을 미혹하여 빼내고 있다. 인천의 모 교회는 추수꾼을 여전도회장으로 세웠다가 2
▲ 레너드 스윗 박사 나는 성경책을 두 권 가지고 다니는데, 한 권은 책으로 된 성경이고, 또 한 권은 노트북 컴퓨터 안에 저장된 성경이다. 내 노트북 컴퓨터에는 26가지 성경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나는 가끔씩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지고 성능이 떨어지게 될 때, ‘디스크 조각모음’을 통해 컴퓨터를 새롭게 하는 작업을 한다. 내가 여러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4월 29일 계양구 작전동 H초교 옆 주상복합 건물의 3층 가정집에서 아버지 조모(62)씨와 어머니 최모(64)씨를 흉기로 수십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아들 조모(34)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보통 칼에 찔리면 반항한 흔적이 남는데 이들 부모들은 반항하지 않고 아들의 칼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이 시대는 천륜이
▲ 이치우 목사 총회총무로 부임하여 6개월이 지났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문안 드립니다. 지난 봄 노회, 총회보고를 위해 노회를 방문하여 인사를 드렸을 때 격려해주신 노회장님과 노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간상 미처 방문하지 못한 노회 앞에 죄송함을 전하며,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다음 노회 때 꼭 찾아뵐 것
▲ 김익신 목사 한 번은 우리 교회 노인대학생 가운데 한분이 익산 근교의 나지막한 산을 친구들과 등반을 하고 난 후에 제게 전해 주신 말이 있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분도 불신자이셨고 친구들 역시 불신자였기에 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말들이 자연스럽게 오고갔답니다. 대화 중 한 친구가 정말 격한 어조로 “시내 모든 교회들은 다 없어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