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원 목사 금년 총신신대원 입학시험이 끝났다. 합격한 응시생에게 축하를 보내고 불합격한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이 시점에서 ‘현 총신신대원 입학시험 제도가 바람직한가?’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학교는 우수학생을 뽑기 원하고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뽑기 원하여 그 능력을 다각도의 방법으로 검증한다. 일반 대학이나 대학원의 경
우리 교회에서 불과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사시는 85세의 권사님을 심방하다가 이런 말씀을 들었다. “얼마 전 남편(장로)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후 적적해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큰 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을 다녔습니다. 11월말 노인대학 수료하는 자리에서 그 교회로 등록하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권사로서 섬기는 교회가 있음을 밝혔음에도 불구
▲ 채경호 목사 현대인은 변화를 외치고 있다. 이것은 세상뿐만이 아니다. 교회역시 세상 못지않게 변화를 외치며 세상을 따라가느라 안간힘을 쓴다. 현대교회의 특징을 보면 ‘변해야 살아남는다’, ‘예배가 우선이 아니라 교제가 우선 돼야 한다’, 즉 교회 건축조차도 예배지향적이 아니라 교제 지향적으로 지어야 한다고 주장
▲ 윤석규 목사 한 해가 저물고 새해를 맞을 시기가 되었다. 주님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부대는 바꾸지 못하고 터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하면 과언일까. IT기술은 5분 단위로 변화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면, 우리의 선교와 목회는 어느 정도의 속도일까? 보수 신앙의 전통은 개혁성에 있다. 그러므로 참된 보수는 부
▲ 송길원 목사 대한민국 형법 제241조에는 간통죄가 있다. 그런데 최근 간통죄를 폐지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간통죄 폐지안의 주요 골자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 추구를 보장하는 헌법이 자체적으로 규정한 성적 자기결정권과 충돌한다는 것이다. 사생활 침해로부터 시작해서 협박이나 보복성의 위자료 청구 같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간통죄 폐지가 세
▲ 정용성 목사 인재는 하루아침에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토양 속에서 만들어진다. 현재 우리 교단 출신으로 해외에서 유학을 하고 학위를 받은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 이들 우수한 인재들을 과연 총회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한 사람의 목회자는 수많은 성도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목회자의 손길과 마음으로 빚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회라는 공동
▲ 박광석 목사 얼마 전부터 대한민국 중앙정부는 양심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를 추진하려 한다. 그러나 이미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듯이 98%~99%가 특정종교 여호와 증인이다. 중앙정부가 병역 대체복무제를 허용할 경우 특정종교(여호와 증인)의 교리가 전파되는 계기가 됨으로 정상적인 기독교인에게 상대적으로 박탈감 갖게 하며, 성경적 복음을 왜곡한 이단이 국민
▲ 김종원 목사 인터넷 동영상에서 본 야구시합 한 장면이 생각난다. 홈런을 기대하는 타자와 삼진 아웃을 희망하는 투수의 한 판 승부이다. 불꽃 튕기는 긴장! 그 긴장은 결코 두 사람만의 긴장이 아니라 감독을 위시한 선수들과 수많은 관중들의 긴장이었다. 엄청난 긴장이 작은 공 하나로 승부가 난다는 것이 아쉽고 안타깝기는 하지만 승부를 가리기 위한 서로의 정한
▲ 김용환 목사 지난 9월 총회에 여러 가지 이견들도 있었지만 화해의 분위기 속에 은혜롭게 끝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가을 정기노회도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적인 수확을 많이 맺기를 바라는 바이다. 여러분들은 이 가을 어떤 영적인 수확을 기대하는가?“나는 가을 노회에 무엇을 기대하는가?” 이번 가을 노회 장소로 필자가 시무
▲ 정준모 목사 급진전하는 남북관계에서 한반도 정세는 획기적이고 돌변적이다. 어떤 면에서 충격적이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어제는 국군사열대에서, 오늘은 국방수호와 국군존재의 적수인 인민군대 사열대에 서고 있다. 감히 대한민국 수반인 대통령이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주권의 전당”, “인민은 위대하다”, &ld
▲ 정용비 목사 총회가 잘 끝나 다행스럽다.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해도 회의에 참여하신 총대들이 갈수록 성숙해지는 것 같아 또 다행스럽다는 말들도 있다. 많은 수고와 애쓴 흔적들이 역력하긴 해도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일은 땀 흘린 수고만큼이나 값진 일이기에 몇 가지 깊은 성찰이 있었으면 좋겠다. 과거 교회가 세상의 문화를
▲ 손상률 목사 사람의 얼굴에 있는 이목구비(耳目口鼻)는 모두 제 자리에 붙어있고 또 제각기 그 맡은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옛날 어른들의 말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적절하게 만드셨는데 얼굴에 붙어있는 귀와 눈과 코는 모두 두개씩의 구멍을 뚫어 놓아서 귀는 많은 소리를 듣게 하고, 눈은 많이 보고 알게 하며, 또한 코는 숨쉬는 것과
▲ 김동청 목사 요즈음 사회적으로 뜨는 말 가운데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미학’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 문화적인 영역에서 이 말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어느 날 모 텔레비전의 개그프로그램을 잠깐 보다가 무엇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지 거의 알 수없는 한 프로그램을 보고 황당했던 적이 있다. 개그맨의 표현대로 ‘개그가 없는 것이
▲ 이윤근 목사 과거는 총회를 할 때마다 금품 타락선거라 해서 하나님 앞에서 민망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타나 어쩔 수 없이 최선의 방법으로 타락 선거를 막아보자는 대안을 내놓은 것이 제비뽑기였다. 그리하여 일단 공식적으로 선관위에서 정해진 총회 발전기금을 내는 것 외에는 음성적으로 돈을 뿌릴 필요성은 없게 된 것도 사실이다. 이 제도가 긍정적인 점은 비
▲ 남재중 목사 우리 교단은 지난 제91회 총회 시 장애인주일을 제정하였다. 이는 장애인 선교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사건이며, 교단 산하의 모든 교회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이다. 이에 장애인 선교의 모범을 보여주는 교단이 되기를 기대하며 제언을 하고자 한다. 먼저는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 장애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