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갈등 위키백과사전은 종교에 대해서 “특정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사회집단과 그들이 가진 신앙체계”라고 정의한다. 그런가하면 다른 사전에는 “신에 대한 믿음” 또는 “우월한 존재에 대해 의지하려는 마음”으로 규정하기도 하고 한편에서는 “인간의 다양한 활동 중 신앙을 목적
자원 재난(災難) 기름 1리터가 2000원을 넘어서고 있다. 운전자들은 주유소 가기가 껄끄럽고 주부들은 더위 속에서 에어컨 켜기가 부담스럽다고 한다. 정부는 3차오일 쇼크로 규정하고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 절약 대책을 서둘러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고 97%의 에너지 자원을 수입해 쓰는 나라의 현실이다. 석유가 바닥나거나 500 달러 이상
자화상(自畵像) 폴 고갱은 그의 나이 41세 때 자화상을 그렸다. 타이티로 떠나기 2년 전이다. 목사의 아들로 37년의 짧은 생애를 산 빈센트 반 고흐 역시 34세에 밝은 색채의 자화상을 남겼다. 같은 시기를 산 두 거목들은 자화상속에 자신들의 가치와 예술적 기풍을 담았다. 고갱의 자화상이 희화적이라면 고흐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풍긴다. 어려운 현
추가 지출로 선교사 지원 못한 것 안타까워 {10점 만점에 9점 정도는 되지 않나? 철저한 준비로 재충전과 쉼이 잘 어울린 수양회였다고 생각한다.} 전국 교역자 하기수양회를 주최한 교육부장 이상돈 목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양회가 무사히 진행됐고, 아무런 사고 없이 수양회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역자 수양회를 준비하며 장소섭외
총신대학교 제4대 총장 선출을 위한 막이 올랐다. 총신대 운영이사회가 6월 13일 총장 후보 접수를 받은 결과, 신학대학원의 김길성 유재원 정일웅 황성철 교수와 대학의 한춘기 교수가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총장 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릴 시간도 기회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본지는 이런 점을 감안해 각 후보자들에게 이력서와 소견서를 제공받아 약력과 비전을 알리기
공동체(共同體) 모든 사람이 모여 사는 세상(世上)은 하나의 공동체다. 그 공동체 산하에는 기후와 환경, 인종과 문화, 지리와 언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의 공동체가 존재하고 또 그 안에는 이념과 사상, 공공의 유익과 개인들의 성향, 취미 등에 따라 다양한 공동체들이 존재한다. 이른바 세상은 온통 공동체와 또 다른 공동체들이 묶여 친선과
목사부총회장 사실상 확정, 총회장 안기영 목사 건 [뜨거운 감자]노회 추천받고 출마 포기자 제재 강력해야 제93회 총회임원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예상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팎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남노회 안기영 목사의 총회장 등록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장차남 목사) 서기 박무용 목사의
연륜(年輪) 어떤 분야에서 숙련된 사람을 전문가라고 부르며 여기에서 한발 더 나가 경지에 이른 사람을 달인(達人)이라고 한다. 인내와 집념이 만들어내는 결과로 소위 세상에서는 성공한 사람으로 가치를 인정받는다. 논어 위정편(爲政篇)에서 공자는 인간의 삶을 10년 주기로 보편적 가치를 부여했다. 여기서 30세 이전은 배움의 단계로 자신을 만들어 간다면 40세
촛불의 힘은 위대한가. 낙숫물이 바위를 뚫고 개미가 댐을 무너뜨린다는 말 속에서 삶의 진리를 배운다. 정부의 단순한 판단으로 빚어진 광우병 논란이 촛불시위로 번져 확산되고 있는 지금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주의는 피를 부르는 시위 속에 자란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 민중의 힘은 깜박거리는 촛불에서 나오는 듯하다. 언제부턴가 촛불은
지난 10여 년 동안 교단의 농어촌 교회 관련 사업은 오히려 후퇴했다. 10년 동안 총회는 농어촌 교회 위기를 말하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1996년 제82회 총회부터 지난 92회 총회까지 농어촌부 보고서와 농어촌 관련 총회 결의안을 검토해 본 결과, 농어촌 교회 지원을 위한 방안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현상은 제81회기부터 제
[농어촌기획] 박스2 직거래장터 활성화부터 시작하자/직거래장터 사이트 사진 교단에서 농어촌 교회를 위한 정책 제시도 부족하지만, 시행된 좋은 제도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도시 교회와 농어촌 교회를 연결해 주는 직거래장터다.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농촌교회에서 생산한 물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총
최근들어 총회에서 농어촌 교회를 위해 내놓은 정책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농어촌(미자립)교회 목회자 최저생활비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04년 제88회 총회에서 결의됐다. 그러나 당시 결의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예장 통합과 기장 교단이 이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기감과 기성도 실태조사를 벌이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국가조찬기도회를 바라보며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최근 미국산 소고기 수입 논란이 뜨겁다. 광우병 문제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통상외교차원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동시에 논증되지 않은 선동과 이슈로 반미감정을 자극하거나 외교적 문제로 비화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지난 1월에 참
*자연재해 자연의 진노 앞에 인간은 나약했다. 열흘 남짓한 차이로 들이친 미얀마 사이클론과 중국 쓰촨성 대지진은 문명사회를 일구고 살아가는 인간의 허상들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보여주었다. 재앙을 당한 현지 모습과 그 재앙 앞에 드러난 아비규환의 모습들을 보면서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미미한가를 절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재난은 흔히 천재(天災)와 인재(
은퇴목사들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은퇴목사위로회에 참석한 510여명의 목사들은 강행군으로 진행된 행사에도 불구하고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특히 쉽지 않은 방문지인 북한 개성과 청와대 탐방은 은퇴목사들에게 매력을 끌 수 있는 충분한 요소였다는 분석이다. 거기다 6·25 전쟁이후 만 57년 만에 고향을 방문한 북한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