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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리게네스 아다만티우스(철의 사람, c.185 - c.254), 오리겐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도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그는 부친 레오니다스에게서 학문을 배우기 시작했다. 불행하게도 부친은 로마제국의 황제 세베루스(193-211)의 치리 10년에 순교하고 말았다. 오리겐은 17세에 문법을 배우면서 탁월함을 나타내었다. 오리겐은 경건하고 부유한
기획/해설
김은홍
2005.07.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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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 나오는 세겜 지역인 플라비아 네아폴리스에서 약 100년과 110년 사이에 태어난 저스틴(Justin Martyr, c. 100-168)은 1-2세기의 속사도들과 더불어 살았던 초기 기독교 변증가였다. 로마 제국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에 로마에서 순교한 자이기도 하다. 사마리아 태생인 저스틴의 부친은 헬라인이든지 로마인으로 이교도였고,
기획/해설
김은홍
2005.06.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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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마스의 ‘목자’의 연대와 기원에 대해 우리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무라토리안 파편(Muratorian Fragment, 155-200)을 보면, 헤르마스가 148년 경 로마의 감독 피우스(140-154)의 형제며, 이 책의 저자라고 한다. 헤르마스가 로마의 클리멘트와 동시대 인물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저자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확증할 수가 없다. 분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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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기 중엽 어느 시기에 쓰인 헤르마스의 ‘목자’(Shepherd of Hermas, c. 140-155 AD)는 5가지 환상들 그리고 그 환상들 가운데 다섯 번째에 속하는 12가지 주석들 또는 명령들을, 그리고 이어서 10가지 비유들 또는 직유들을 소개하는 세 가지로 구성된 작품이다. 유세비우스는 이 작품이 초대교회에서 가장 대중적인 작품들 중 하나였다고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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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사도들의 가르침 ‘디다케’(Didache)는 성경 다음으로 귀중한 문서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 문서는 콘스탄티노플 헬라학교의 교장이었고 니코메디아의 헬라 정교회 대감독인 필로테오스 브레니오스(Philotheos Bryennios, 1833?-1914)가 발견했다. 브레니오스 감독은 1873년 성묘(Holy Sepulchre)의 예루살렘 수도원 도서관에서
기획/해설
라은성
2005.05.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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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의 제자, 서머나의 감독, 그리고 이레니우스와 파피아스(Papias)의 스승이었던 폴리캅(Polycarp)은 사도 교부들 중 가장 뛰어난 분들 중 한 분이다. 이그나티우스와 함께 사도요한의 제자였던 그는 순교의 길을 향해 로마로 압송당하고 있는 동역자 이그나티우스를 보고 다가가 묶여 있던 사슬에 입을 맞추기도 하였다. 그러자 이그나티우스는 폴리캅에게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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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캅의 ‘빌립보 서신’에는 그의 사도적 정신, 심오한 겸손, 완전한 온유, 불타는 자선, 그리고 거룩한 열정이 잘 담겨있다. 서신은 하나님께 개종하므로 일어난 영적 기쁨과 자선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화된 그의 신앙을 우리는 서신을 통해 잘 볼 수 있다. 동시에 이단에 대한 그의 증오심은 신실한 자들을 보호하려는 그의 목회적 심정을 잘 드러내고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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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고린도 전ㆍ후서에 나타난 고린도교회의 분열과 혼란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고린도인들은 불경건하고 혐오스러운 분열을 행하고 있었고, 존경받고 귀중한 지도자들에 반대하여 무리를 지어 항거했고 그들의 직분을 폐하려고 시도했다. 그리하여 96년 로마제국의 황제 도미티안이 죽은 직후, 클레멘트는 로마교회의 이름으로 이 서신을 쓰게 되었다. 이 서신은 그의 생
기획/해설
라은성
2005.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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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티우스의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예수 그리스도 안에 묶여 있는 나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 여정의 끝까지 가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나의 이 소원을 막지 않기를 간청합니다. 나의 길을 막으면 나는 하나님께 이르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희생제물이 될 수 있는 이 특권을 막지 말아주십시오. 제단은 이미 준비되어 있고, 주 예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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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티우스의 '에베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매여 있을 뿐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위대한 사람처럼 여러분에게 권면하지는 못합니다. 나는 이제 제자가 되기 시작했으며, 여러분에게 친구처럼 말하려고 합니다. 믿음, 인내, 오래 참음, 그리고 훈계로 여러분에게 말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에 대한 사랑이 나를 강권하고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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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그나티우스의 일곱 서신순교를 위해 로마로 압송되어 가는 안티오키아의 이그나티우스의 여정은 사도행전의 사도 바울의 로마 압송을 연상케 한다. 셀루치아 항에서 배를 탄 그와 압송단은 로마로 직항하지 않고 소아시아 연안을 따라가면서 여러 곳을 경유하였다. 집사 필로와 그의 순교 전기의 저자로 여겨지는 친구 아가토푸스가 동했으며, '열 마리 표범'이라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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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티우스테오포루스(Theophorus) 곧 '하나님을 지닌 자'라 스스로 일컬은 안티오키아의 이그나티우스(Ignatius of Antioch)는 사도 요한의 제자일 가능성이 크다. 4세기의 역사가 유세비우스를 따르면, 이그나티우스는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의 지시로 에보디우스를 계승하여 안티오키아의 감독이 되었으며 성실한 목회자로서 40년 동안 이곳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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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교개혁의 후손들로서 ‘오직 성경만으로’(sola scriptura)를 고수하고 있다. 성경을 연구하면할수록, 목회를 하면할수록 이 모토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그런데 말씀을 삶의 현장에 적용할 때 실제 직면하는 것은 해석의 문제이다. 해석에 대한 여러 견해들에 있어 우리는 두말할 나위 없이 종교개혁 선배들의 해석의 관점을 따른다. 그들은 성경을 성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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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에베레스트 산에도 쓰레기의 오염이 심각하다고 한다. 산악인들이 버리고 간 산소통, 자일, 텐트 등 무거운 등반장비 뿐 아니라 음식찌꺼기와 배설물 등 생활오물도 썩지 않은 채로 반영구적으로 남아 환경을 훼손하고, 근처의 주민들이 먹는 식수원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에베레스트산에 쌓여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는 약 100톤 정도이며
기획/해설
김은홍
2001.07.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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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개발과 보전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는 무엇이며 인간은 자연에 대해 어떤 사명/책임/의무를 지녔는가 하는 질문으로 귀결이 된다.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볼 때 세 가지 서로 다른 입장이 가능할 것이다.첫 번째, 숭물론(崇物論)은 인간이나 자연이나 존재론적인 위치가 똑같다는 등위론(parity thesis)적 사고에 기초한다. 인간은
기획/해설
김은홍
2001.07.1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