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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조장하는 유언비어(rumor) 척결돼야 한다 우리 총회가 구 개혁교단과 합동을 이루어 낸 지 육 개월 째 접어들고 있다. 이제 1만 700교회 272만 성도로 구성된 국내 최대, 세계 굴지의 교단으로 변모했다. 서로 다른 공동체를 이뤘던 형제들이 단일교단을 구성해 이제 정착되어 가는 과정에서 서로가 불편하고 힘든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피차 인내하면
사설
기독신문
200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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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슬아슬한 벼랑길을 걸어오는 듯 했던 금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절 40여일을 앞두고 타협점을 찾아 모름지기 화합과 일치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구나 한기총과 교회협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주관하는 예배에다 실무대회장과 설교자를 대형교회 목회자들로 선정해 미리부터 금년 부활절 예배는 그 어느 때 보다 성공적으로 열릴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설
기독신문
2006.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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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중앙교회가 담임목사와 몇몇 중직자들과의 갈등으로 약 3년 전부터 내홍을 겪고 있다. 이 사건이 노회에서 해결되지 못하자 제 89회 총회에 상정되었고, 이로 인해 총회는 성도중앙교회 조사처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구성해 2년째 위원회를 존속시켜가며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양측이 서로 합의점을 모색하면서 교회 매도자금중 11억원 관리에 심각한
사설
기독신문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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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방송으로 오랫동안 한국 방송선교의 주역을 담당해 왔던 기독교방송(CBS)과 극동방송(FEBC)이 각각 새로운 이사장 선출과 선교 50년을 맞이하며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 유선방송으로 기독교텔레비전(CTS)이 있고 인터넷과 위성을 활용하는 여러 방송사들이 있지만, 한국교회에 두 방송사의 존재는 남다르다. 어려운 시절 기독교방송은 민주화의 온상으로 한국
사설
기독신문
200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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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실행위원회가 20일 열려 평양 장대현교회 봉사센터 건립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학교 개정 반대를 범교단 차원에서 대처하기로 했다. 1907년 평양 대부흥 사건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장대현교회 봉사센터 건립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이제는 건축 기금 30억을 마련하는 것이 큰 관건이다. 의미와 취지를 잘 살려 교단 내 몇몇 중·대형 교회가 감
사설
기독신문
200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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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현장에도 겨울은 있다. 처처에서 교회에 대한 공격이 가해지고 있고, 한국교회에 대한 시각도 옛날 같지 않다. 이런 겨울에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결단과 각오이며 한국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일이다. 자연도 겨울을 거치며 찬란히 피울 봄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목회자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일이다. 최근
사설
기독신문
20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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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 중에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성령 회개운동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큰 사건이었다. 한국교회가 이날을 기념해 재도약의 기회를 삼으려는 의지는 정체된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지난 3일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가 교단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가진 데 이어 학술
사설
기독신문
20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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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17회 정기 총회를 통해 제 12대 대표 회장으로 통합측 소속 박종순 목사를 세우며 새롭게 출범했다. 한기총은 국내 기독교 연합 단체 중에서 최대의 기관이다. 규모를 살펴보면 63개 교단, 22개 단체로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국내 최고의 기독교 연합 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미 본 교단도 회원으로 가입하여 몇 명의 대표
사설
기독신문
200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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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는 오늘날 의회민주주의의 표본이다. 교회를 대표하는 당회장과 교인을 대표하는 당회원들이 모여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정치체계를 갖고 있다. 3심제와 각종 이의신청 제도 등 일반재판의 원리도 장로교의 원리와 같다. 장로교가 들어온 지 122년, 이 땅에 자유 민주주의가 실현된지 6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장로교회의 모습은 어떤가? 민주주의의 효시답게 참
사설
기독신문
200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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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총회가 산하 ㅅ노회와 그 노회장으로부터 피소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염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90회 총회 결의사항 때문에 피소됐다니 더욱 유감스럽다. 문제의 ㅅ 노회가 영입하여 말썽이 된 평강제일교회와 광성교회에 대한 총회결의(퇴출)가 잘못되었으니 무효 확인해 달라는 소송이다. 이것은 최고의결기구인 ‘총회’의 결의를 준수해야할 하회인 노회가 무시하
사설
기독신문
200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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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사 중에 중요한 사건들이 많이 있지만 1907년의 평양 대부흥운동은 그 어느 여타 사건과 다른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한국 교회는 지금 평양 대부흥운동의 100년이 되는 2007년에 대대적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우리 교단은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결성, 공표하고 그 구체적 사업으로 오는 2월 3일에 비전
사설
기독신문
200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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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점에서는 C. S. 루이스의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 열풍이 일고 있고, 그것이 월트디즈니사에 의해 영화화됨으로써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의 마법사〉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손꼽히며, 1956년 출간 이후 29개 언어
사설
기독신문
2006.01.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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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한 사립학교법을 두고 정부 여당과 사립학교는 극단의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미 2005년 12월 7일자 본보 사설에서 이 법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사립학교법 개정이 강행되지 않고 다시 검토해야 함을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이 법은 통과되었고 전국 사립학교연합회와 각 시도 지부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법의 불법
사설
기독신문
2006.01.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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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 활발하게 일기 시작한 교회 일치 운동이 지금 거꾸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왜 이렇게 거꾸로 가고있는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금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새로운 활력을 가질 시기라고 본다.우리 교단을 비롯하여 예장 통합, 고신, 대신, 개혁, 기장 등 장로교 주요 9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장로교협의회는 97년 3월 장로교 연
사설
기독신문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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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 SCE 동기 수련회가 67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최근 학원복음화협의회 등의 젊은이 신앙운동 전문가들에 의하며 2000년대에 와서는 캠퍼스 중심의 기독교 신앙 단체들의 활동이 전과 달리 많이 위축되어 가고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원래 SCE는 SFC(학생신앙운동)의 변형이다. 즉 SFC는 예장 고신측 학생신앙운동이다. 1952년 7월에 시작된 이 단체
사설
기독신문
2006.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