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임원회는 어제인 9월 5일 기독신문사에 ‘제91회 총회 관련 내용 총회기관지 게재에 관한 발행인 지시사항 통보’라는 공문을 보내 왔다.“91회 총회를 앞두고 교단 기관지인 기독신문을 통해서 총회의 입장을 전국에 호도하는 사례가 있다며 9월 6일부터 91회 총회 개회시까지 기독신문 지면에 총회 본부의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91회 총회 관련 사안과
사설
기독신문
2006.09.06 00:00
-
91회 총회가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 총회에 임하는 총대들은 물론이고 교단 산하 모든 교역자들과 교인들은 성총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국내 최대 교단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은 총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금번 총회는 다른 때 보다 중요하게 부각되는 문제들이 많다. 그 중 관심을 끄는
사설
기독신문
2006.08.29 10:09
-
휴가도 끝난 때 아닌 철에 바다이야기가 한창이다. 낭만과 휴식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폭우를 안고 마약 같은 독성을 품은 성난 바다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어진 얘기는 부끄러운 줄 모르고 돈벌이와 쾌락에 빠져 윤리의식을 상실한 음란한 이야기다. 사행심과 쾌락에 젖어있는 사회의 얘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이 민족이 처한 상황과 이 나라의 정
사설
기독신문
2006.08.29 10:09
-
총회가 다가오면서 총회 산하 기관들의 막바지 회의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비공개 회의가 너무 많아 독자들이 알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 회의를 하다보면 비공개회의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 그래서 개인의 신상문제나 인사문제 등 지극히 공개해서는 안 될 특별한 안건을 제외하고 가능한 공개회의를 지향한다. 그것은 곧 투명성과 신뢰성을 통해 회의
사설
기독신문
2006.08.23 10:13
-
우리 총회는 제비뽑기 방법으로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그리고 각 기관장을 선출하도록 되어있다. 이 선거를 관리하는 기구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다. 그러나 근래 선관위에 대한 여러 가지 잡음이 꼬리를 물고 있다. 〈기독신문〉은 지난 6월 말 선관위가 대의와 원칙에 따라 선거관리를 잘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었다. 그러나 어제 부산서 열린 선관위는 형평과 원칙도
사설
기독신문
2006.08.23 10:03
-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한마디로 갈등 현상의 난무다. 속성은 이념적 갈등으로 진보, 보수, 진보좌파, 중도, 보수우파, 친미, 반미, 친북, 반북 등으로 구분된다. 국가 안보에 대한 갈등 역시 심각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시 작전권 환수와 이에 대한 결사 반대측과의 대립 양상은 매우 걱정되는 수준이다. 대통령이
사설
기독신문
2006.08.14 00:00
-
새로운 찬송가가 9월중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10여년간 담금질이 돼서 나오는 찬송가니 만큼 한국교회의 정서와 기대에 부응하는 찬송가일 것으로 믿는다. 찬송가 발행이 가시화되면서 판권문제가 새롭게 부각되는 것 같다. 원래 새로운 찬송가에 대한 판권문제는 지난 4월 10일자로 한국찬송가공회와 (주)예장출판사, 그리고 기독교서회 등 3자간 합의한 합의서가 있
사설
기독신문
2006.08.14 00:00
-
교단 총회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이미 임원회를 비롯하여 총회 실무진들은 금번 총회를 잘 치르기 위해 기도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총회는 교단 합동 이후 처음 모이는 총회니 만큼 여러 면에서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을 것이다. 먼저 회의 장소에 대한 준비다. 작년 합동 이후 총대가 천 수백 명으로 늘어나 웬만한 규모의 교회에서는 총회를 열기
사설
기독신문
2006.08.09 00:00
-
총신 신학대학원 교수 19명이 사법에 제소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총신 역사상 유래 없는 일이며 총신은 물론 교단의 정체성과 기강을 흔드는 무모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지난 총회에서 본교단 가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평강제일교회 관련인사들이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평강제일교회와 관련된 인쇄물 3건에 대해 배포금지 등 가
사설
기독신문
2006.08.09 00:00
-
작년 총회에서 이룬 교단 합동은 1979년 분열된 이후 26년 만에 이루어진 신선한 충격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최대 교단의 위치를 굳히는 계기였으며 동시에 한국 교회사에 기록될 중요한 사건이었다.한국장로교회사에서 교단분열은 있었으나 합동은 없었다. 물론 군소 교단들의 합동과 분열이 되풀이된 것이 없지 않지만 우리 교단의 역사에서는 과거 고신측과의
사설
기독신문
2006.07.25 11:05
-
북한 미사일 발사시험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관계가 심상치 않다. 북한과 미국이 벼랑끝 전술을 펴고있는 가운데 남한은 어정쩡하게 공중에 떠 있는 형국이다.지난 6월 말 납북된 것으로 알려졌던 김영남씨 가족이 극적으로 만나고 금강산에 이산가족면회소 건축이 진행되는 등 매우 낙관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남북관계는 삽시에 악화되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를 보
사설
기독신문
2006.07.25 11:04
-
최근 총신의 한 교수가 이단들로부터 고소를 당해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의 모 교회 역시 이단과의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고 상소해 2심을 앞에 두고 있다. 그런가하면 허구한 날 기존교회의 무능을 지적하며 체육관에 모일 것을 선전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소수 이단에 빠진 가족들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고 삶에 위협을 받는 사례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한국
사설
기독신문
2006.07.19 10:57
-
수마가 할퀴고 간 참상이 엄청나다. 지난 12일부터 약 1주일간 내린 비가 우리나라 연간 강수량의 절반이나 되는 큰 비였다. 한강이 범람하여 잠수교가 잠기고 간선도로가 침수되고 팔당댐을 비롯한 전국의 댐들이 큰 위기를 겪었다. 가옥이 침수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농경지가 유실되어 땀 흘려 지은 농산물이 물에 떠내려 가버리고 더욱이 홍수로 가족을 잃은
사설
기독신문
2006.07.19 10:55
-
북한의 일방적 미사일 시험발사가 우리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 인적, 물적 교류를 시도해오며 북한을 대화와 타협으로 이끌어 평화 공존 체제를 한반도에 세워보겠다는 정책으로 일관한 현 정부의 노력의 결과가 이것인가 하는 허탈감을 지울 수 없다. 북한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을 종류별로 보면 단거리, 중거리, 장
사설
기독신문
2006.07.11 00:00
-
우려와 염려 속에 개정돼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사립학교법이 기독교 학교들을 중심으로 시행거부 운동이 확산되면서 정부와 종교계의 마찰이 현실로 다가왔다. 사립학교법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장 직권으로 상정돼 열린우리당의 강행으로 매끄럽지 못한 상황에서 통과되어 폭탄을 안고 있는 법안이었다. 그래서 그 후 교계를 비롯한 사학재단들의 줄기찬 반대운동과
사설
기독신문
2006.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