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사회는 어수선했지만 한국교계에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기독교 교도소 설립이 지난 12월 29일 여주군청으로부터 승인된 것과 새해부터는 국립공원입장료 징수가 폐지된 것이다.두 가지 사항은 한국교계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기도해 온 것이다. 기독교교도소는 기독교 정신의 실천과 사회봉사 차원에서 교회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것이며, 국립공원 입장료폐지
2007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일들을 접어두고 새로운 계획과 각오로 새출발을 다짐하며 삶의 전환을 모색하는 때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정이 밝고 만사형통과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들이 오간다. 금년은 우리 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믿음을 더욱 성숙시키고 생활속에서 그 믿음의 실체들이 드러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교회의 사명은 많은 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실행위원회가 지난 28일 개최됐다. 한기총 실행위원회는 한달 후 열리는 정기총회에 앞서 안건들을 점검하고 차기회장을 선출하는 매우 비중 있는 회의다. 특히 이번 차기회장 선거는 금년 대선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않은 마당에서 선출되는 회장이어서 내외적인 관심이 높았다. 그런 만큼 선거전도 치열했다. 두
시간은 태초에 천지가 창조된 이후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이 계획한 날까지 흐르는 유한적 존재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직선의 흐름속에 지구가 공전하듯 하루가 반복되고 1년이 반복되면서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같다.시간의 사이사이를 우리 인간들은 나름대로 특징에 따라 기준을 정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개념을 세워 활용하고 있다. 계단을 오르듯 하루하루가 그렇고 한해 한
내년은 평양대부흥운동이 시작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교단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장로교단들과 타교단들도 나름대로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예장총회는 1월 2일 대부흥 맞이 신년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5회의 크고 작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나름대로 개교회를 비롯해 노회와 총회 그리고 연합행사 등 입체적인 효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을 ‘유(YOU)’로 선정했다. 그것이 전 세계인의 관심이 되는 것은 금년 한해 가장 인상적이었던 특징을 인물을 통해 조명하는 시사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발전하는 문명의 조류와 인간의 모습을 대비하는 상징성이 있고, 과민하거나 과잉된 세태를 풍자하는 풍자성, 그리고 그것들을 때로는 과장되게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유머성
지난해 이맘때(12월9일) 정부와 여당의 무리한 사학법 개정 강행으로 빚어진 교육체계의 혼란이 종교지도자들이 삭발 투쟁까지 벌이는 무모한 상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목회자는 말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모범적인 삶은 성직을 유지토록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삶의 가시적 모습이 사람의 외형이다. 목회자가 항상 정장을 하고 단아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성
지난 5월 200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드러난 종교인 분포 결과를 보고 한국 교회는 한동안 충격을 받았었다. 타종교들은 신자 수가 늘어난 반면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이었다. 한국 교회가 입으로만 떠들던 1000만 성도는 물론 95년 이후 10년동안 14만 여명이 줄어 든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 교회도 이제 성장을 접고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는 성급한 진
성탄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시일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개교회마다 성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잔치를 축하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가 마련되고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는 등 나름대로의 의미구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탄절은 엄연히 기독교의 명절이다. 그러나 갈수록 세상문화와 상술에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금년도 어느 덧 막바지다. 새로운 소망과 다짐으로 송구영신예배를 드린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한 장의 달력을 남겨 두고 있다.12월은 대부분 기쁨보다는 아쉬움과 회한이 있다. 1년을 뿌듯하게 살아 온 사람들도 세월의 또 한 고비를 넘어야 하는 시점에서 무상함이 앞선다. 그런가 하면 지난 시간들을 토대로 마음을 추스르고 새로운 결심과 다짐으로 희망과 기
총회가 평양대부흥 100주년이 되는 2007년을 회개를 통한 교회의 변혁과 새로운 부흥의 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총회장의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담화문까지 발표하면서 의욕을 드러낸 것은 평양대부흥 100주년의 의미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사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 시대의 상황이 100년전 당시의 어려웠던 시국과 비교해 결
총회 로드 맵을 만들기 위한 공동기획단이 가동됐다. 장차남 총회장이 취임사에서 제시했던 교단의 장단기 계획 수립과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속에 장자교단의 이상과 역할을 실현하기 위한 사역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교단 산하 총회 본부와 총신 세계선교회, 그리고 기독신문사의 기관장과 실무자들이 모여 공감을 형성하고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기획안을 만들기로
성탄절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거리는 상업주의에 물든 성탄트리와 네온싸인으로 뒤덮이고, 캐럴이 거리를 들뜨게 한다. 그나마 기독교인이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성탄과 연말의 정취는 구세군의 자선냄비 정도다. 이미 우리나라의 성탄절은 잘못된 문화와 풍토로 고착화 되었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만왕으로 오신 기쁜 날이다. 우
각박해져 가는 세상이다. 물질 만능과 패역한 세상의 문화는 하나님 말씀이 설 자리를 좁혀오고 있다. 정의로움과 순수를 가장한 이방의 문화가 순결한 무리들을 유혹하고 도덕불감증 내지는 죄악에 대한 무감각증으로 사회는 도도해져 가고 있다. 금품 앞에서 양심이 무너지고 지연과 학연 앞에서 스스로 판단력이 무뎌지는 세상이다. 무사안일과 쾌락을 추구하는 풍토는 하나
교회가 가르쳐야 할 것들 중에는 이스라엘 역사와 구원에 대한 확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맞는 도덕과 윤리, 그리고 삶의 좌표가 될 수 있는 지식에서부터 상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믿음을 삶에 적용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며 궁극적으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구원의 확신과 함께 이 세상에 살면서 의롭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