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 대방교회 사택이 전소된 모습.

경북 김천시 조마면의 대방교회 한영광 목사가 거주하는 사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당했다.

지난달 추석을 하루 앞둔 14일 밤 11시경 대방교회 사택에 원인을 밝힐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갑작스런 화재로 한 목사 가족이 맨발로 간신히 피신해 인명 피해는 모면할 수 있었으나, 승용차와 가재도구, 가전제품 등이 모두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빠른 복구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농촌교회의 어려운 현실로 인해 애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차량이 불타는 바람에 한영광 목사는 왕복 8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오가며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고 한다.

한영광 목사는 평소 건강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무려 9차례 위장과 백내장, 녹내장 수술과 시술을 번갈아 가며 했고, 지금도 정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락처는 010-2878-9004이며, 후원계좌는 농협 737050-51-005755(예금주:대방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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