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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대학 정체성 분명히 할 것”[인터뷰] 서울신대 신임 노세영 총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신학교인 서울신학대학이 새로운 총장을 맞이했다.

9월 2일 서울신대 제18대 총장으로 취임한 노세영 총장은 “복음주의신학대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학구조 조정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도록 교육개혁을 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노 총장은 “지금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구조조정 바람을 넘어서고 대학의 정체성 문제를 어떻게 정립하느냐는 현안에 당면해 있다”면서 “이와 관련 지난 6월 교내에 ‘비전 및 정체성연구위원회’를 구성, 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노 총장은 “많은 기독교대학들이 세속적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그 정체성을 상실한 것을 보아 왔다”면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사회와 교회를 회복하는 길은 기독교정신으로 무장한 인재 양성에 있다는 소신을 밝히고, 이를 위해 특성화와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자 중심에서 피교육자 중심, 대학의 강의실 중심에서 현장 중심으로의 교육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 공동체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 총장은 또 대학발전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거액기부보다는 소액기부를 늘리고, 이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본인이 직접 교회를 찾아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부자들과 교회들이 학교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신뢰를 갖도록 하므로 학교의 재정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노 총장은 서울신대 신학과, 연세대 연합신대원, 미국 콜럼비아 신대원, 미국 드루대학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TTS) 총무, 한국구약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나훔, 하박국, 스바냐>, <고대근동의 역사와 종교> 등의 저서가 있다.

한편 총장 이취임예배는 9월 2일 서울신대 성결인의 집에서 열렸으며 기성 여성삼 총회장 등 교단 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1부 예배, 2부 유석성 전 총장 이임식, 3부 취임식 순으로 진행했다.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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