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교 제61회기 교사수양회/인터뷰] 전국주교 회장 성요찬 장로

1년 동안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으로 섬겨온 성요찬 장로에게 이번 해외교사수양회만큼 마음 졸인 행사도 없을 것이다. 장소 선정과 참석자와 강사 모집 등 곳곳에 문제가 산재했지만, 많은 이들의 헌신과 기도 덕분에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정은 은혜 속에 무사히 치러졌다.

▲수년 째 주일학교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부흥의 열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교사들이 교사임명을 받은 후에도 교사로서 진실적인 마음과 사명감이 없이 감당하는 것이 학생 감소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또 많은 교회들이 다음세대를 부르짖지만 실질적으로 교육부서에 투자는 하지 않아 교회교육이 세상교육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담임목사의 소신에 따라 교육부서에 대한 지원이 많이 좌우되는 만큼 보다 큰 관심이 요구됩니다.

▲주일학교 부흥을 위한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올 회기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셨나요?

=올해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교사교육대회를 열어 교사들 훈련에 힘썼습니다. 교사교육대회를 통해서 교사들의 교육적인 질을 높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한 회기를 마무리 하시면서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포부와 자부심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은 역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연합회가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였고 임역원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믿어 주시고 후원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 회기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후쿠오카=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