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총회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100회기 상비부와 위원회가 막바지 정리 작업에 한창이다. 각 부서들은 1년여의 사업을 정리하며 보고서 작성과 청원 안건 정리 등에 들어갔다. 총회보고서에 수록될 상비부와 위원회 활동에 총대들의 따뜻하지만 냉철한 판단이 요청된다. <편집자 주>
가톨릭 영세·메시아닉 사상 ‘주목’
신학부(부장:김문갑 목사)는 7월 19일 전북 부안 주산교회에서 임원회를 열어, 101회 총회 보고서 작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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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록검사부(부장대행:김영달 목사)는 7월 25일 총회회의실에서 제5차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노회록검사부 임원들은 총회 산하 총 149개 노회 중 노회록 검사가 완료된 121개 노회 이외에, 미제출 됐던 노회와 보류됐던 노회가 제출한 노회록 접수현황을 확인한 후 최종 검사 작업을 진행했다. 노회록검사부는 원칙에 따라 제출된 노회록 검사는 수기로 기록된 것과 제본한 회의록만을 검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101회 총회 보고서를 작성하되, 검사 받은 노회와 검사 받지 않은 노회를 구분하고 평가 및 지적사항을 기록하기로 했다. 그리고 노회록을 미제출한 13개 노회는 제101회 총회에서 검사하기로 했다.
김영달 목사는 “이번 회기에는 장부나 제본 형식을 갖추지 않은 노회록은 접수받지 않고 수기 노회록과 제본 회의록만을 접수하고 있어 지난 회기보다는 지적사항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양식에 맞지 않아 재검사가 요구되는 노회들이 있었다”며 “또한 노회록을 아예 제출하지 않은 노회도 있어 이번 101회 총회에는 노회록 제출을 불이행한 노회에 대해 각종 서류발급 중지 등 행정보류 조치를 취할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chopin@kidok.com
군목부(부장:서만종 목사)는 7월 25일 총회회의실에서 제11차 임원회를 열어, 100회기에서 재정 지원할 군인교회를 확정하고 군목부 예산 증액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군목부는 지난 10차 임원회에서도 9사단 헌병대대 군인교회 등 3개 군인교회에 재정 지원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임원회에서도 재정 지원에 나설 9개 교회를 추가로 선정했다.
9개 군인교회는 72사단, 5사단 27연대, 3사단, 6공병여단, 11사단, 7공수여단, 해군 2함대사, 미사일사령부, 31사단 신교대 내 군인교회이다. 군목부의 재정 지원금은 총 850만원으로 이들 교회들의 리모델링과 장비 교체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군목부는 총회에 예산 증액을 청원하기로 했다. 100회기 군목부 예산은 1억5000만원. 군목부는 2000만원 증가된 1억7000만원을 101회기 예산으로 청원할 예정이다. 군목후보생 합격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군목수양회 예산도 현행 4500만원에서 6200만원으로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군목부의 주장이다. 아울러 원로군목단 지원예산도 300만원 편성했다.
송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