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경총회장단 하기수련회에서 부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총회증경총회장단회(회장:황승기 목사)는 6월 16일과 17일 호텔 현대목포에서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증경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부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간담회, 순교지 탐방, 지역교회 방문 등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황승기 목사 사회, 부회장 신수희 장로 기도, 김영석 장로 성경봉독, 부총회장 김선규 목사 설교, 서기행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국가를 위해(변남주 목사) 총회를 위해(남상훈 장로) 총신을 위해(권영식 장로) 선교를 위해(김성진 목사) 통일을 위해(강자현 장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김선규 목사는 ‘나의 길을 아시나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총회 100회기까지 앞장서 헌신하신 역대 총회장님과 부총회장님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욥처럼 순금과 같은 신앙으로 바로 서서 끝까지 교단과 교회를 함께 지키는 주의 종들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은 간담회에서 증경총회장들은 총회 지도자들에게 이슬람과 동성애에 대한 대응, 한기총 반대, 개혁신학 및 신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모습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여 달라고 당부했으며, 교단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주변관리에도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총회순교사적지 제1호로 지정된 염산교회를 탐방하면서 전국 교회에 순교신앙을 선양하는 산실이 되며 국가사적지 지정도 이루어지기를 기원했고,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 새목포제일교회(김광식 목사) 광주신일교회(한기승 목사) 등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련회 기간 열린 회의에서 제101회 총회를 앞두고 증경총회장단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8월 초에 내기로 결의했으며, 구체적인 준비는 소위원회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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