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신학교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대훈 목사(오른쪽)와 이진철 학장(가운데), 전임 이사장 임정환 목사가 손을 맞잡고 학교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총회인준 부산신학교(학장:이진철 목사) 제14대 이사장에 김대훈 목사(초량교회)가 취임했다.

김대훈 신임이사장은 영남지역의 모교회인 초량교회에서 20여 년간 담임 목회를 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부산신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학교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써 왔다.

부산신학교는 6월 17일 본교 강당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부이사장 장재수 목사 사회로 가진 이날 행사는 부이사장 이병헌 장로 기도, 학장 이진철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제목 설교, 교무처장 김중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13대 이사장 임정환 목사의 이임사와 김대훈 신임이사장의 취임사, 부산신학교 학장을 지냈던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의 축사, 총무처장 오성환 목사의 인사 등 이취임을 축하하는 순서가 있었다.

이날 이진철 학장은 설교를 통해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사명자를 키우는 신학교에 이사장으로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확신한다. 모든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협력해 하나님의 역사를 잘 이뤄 가면 좋겠다”고 했다. 전임 임정환 이사장은 “직무를 내려놓지만 계속해서 학교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이임인사를 했으며, 김대훈 신임이사장은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부족하지만 거창하고 화려한 활동이 아니라 본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학교여건이지만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과 잘 협력해 가도록 하겠다”고 취임인사 했다.

김창수 총회총무는 “그동안 보고 싶었고, 다시 만나니 반갑다. 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름다운 양보와 수고로 학교가 계속해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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