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 박종석 목사 인터뷰

“복음을 전하기 점점 힘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의 힘은 오직 기도뿐입니다. 이번 성회를 통해서 이천시 교회들마다 기도자가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회에서 은혜를 받고 가정과 직장과 지역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길 원합니다.”

이천시복음화대성회 대회장을 맡은 박종석 목사(이천시기독교연합회장)는 이번 성회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이천시 교회들이 처한 환경은 녹록하지 않지만, 박 목사는 “고난의 시기에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면 분명히 은혜를 주시고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교회는 물론 지역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지역 경제의 큰 부분을 감당하는 모 대기업이 힘든 상황이고, 교회들 역시 부흥이 정체되고 신천지를 비롯해 이단의 발호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합니다. 이때에 기도운동을 펼치는 최남수 목사님을 모시고 이천시 교회들이 함께 기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천시복음화대성회 대회장 박종석 목사(맨 왼쪽)가 강사 최남수 목사와 장소를 제공한 김상기 목사와 자리를 함께 했다.

 이천시기독교연합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284교회가 연합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천시 교회들은 해마다 지역의 모든 교회들이 모여 이천시 복음화를 위한 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천시복음화대성회도 올해로 벌써 43회째를 맞고 있다. 덕분에 지역 교회들도 교파를 초월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목회자들은 점점 힘들어하고 있다.

“성회를 준비하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것은 ‘부르짖으면 응답하시는 하나님’ 한 분 뿐임을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인식하길 원합니다. 성회의 주제처럼 각 교회마다 ‘기도자’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이천시 교회들의 기도자들이 지역과 한국사회와 이 민족과 세계를 변화시킬 일꾼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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