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임원회서 면직 5년 만에 회원권 회복 허락

선교전략연구소장에 심창섭 전 총신교수 임명

GMS 김재호 이사장(왼쪽 위)이 강대흥 선교사 복직 결의를 한 후 GMS 임원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강대흥 목사가 GMS 선교사로 복직됐다. GMS미주선교센터 구입 논란으로 2011년 면직된 후 5년만이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재호 목사·GMS)는 5월 9일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열린 제9차 임원회에서 강 목사에 대한 복직을 허락했다. 앞서 강 목사를 파송한 광명교회(최남수 목사)는 2월말 GMS에 강 목사에 대한 ‘선교사 회원권 회복 청원’을 한 바 있다. 강 목사는 복직 결정 후 “복직을 결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은 선교사 사역 기간 동안 교단 선교를 잘 감당하고, GMS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임원회에서는 또 그동안 조직이 미뤄졌던 선교전략연구소장에 심창섭 전 총신신대원장을 추천하고, 연구소 운영이사회장으로는 김재호 목사를 추천했다. 선교전략연구소는 GMS 산하기관으로 GMS 선교사들과 함께 지역별 사역별 선교전략을 연구할 예정이다.

그동안 관심을 모아왔던 GMS미주선교센터 매각도 조만간 매듭지을 전망이다. GMS는 그동안 절차에 따라 매각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재미교포 매수의향인측과 상당 부분 합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회에 이어 열린 제4차 미주법인이사회에서는 그동안의 매각진행 과정을 논의하고, 예정대로 종전 매수의향인측과 매매 절차를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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