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위 “1960년 이전 노회록 등 7월 29일까지 보내달라”

▲ 역사위원회 임원들과 총회역사관 설치 위원들이 총회역사관 설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역사위원회가 총회역사관 설치를 위한 역사자료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역사위원회(위원장:김정훈 목사)는 2월 4일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임원 및 역사자료실 설치 소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역사위원회는 총회역사관 개관에 필요한 역사적 자료 수집을 위해 <기독신문> 광고와 더불어 노회 및 교회, 총회 주요 산하기관들에 기독교 유물 수집 협력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을 결의했다.

위원회가 요청한 역사자료는 △1960년 이전 노회 회의록, 당회록, 촬요, 노회사 △기타 역사자료가 될 수 있는 사료 및 물품이다. 또 △일제치하 및 한국전쟁 당시 순교자를 배출한 교회 △초창기 기독교 선교 당시 선교 자취를 기념할 수 있는 교회 등 총회 역사사적지로 지정할 수 있는 교회나 장소의 추천도 받고 있다. 제출은 7월 29일까지 총회회관 사무행정국으로 보내면 된다.

또 위원들은 총회역사관 설치를 위한 로드맵을 세우기 위해 임원-소위원회 위원-전문위원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2월 29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워크숍을 진행키로 했다.

워크숍을 통해 위원회는 교단만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총회역사관을 설치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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