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담화문 “종교 문제 공정한 서술 기대한다”

총회(총회장:박무용 목사)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

총회 임원들은 11월 27일 월문리 GMS 선교센터에서 임원회를 열고 성명서 초안을 검토했다. 성명서를 통해 임원들은 현재의 역사교과서에 기독교에 대한 서술과 대한민국의 역사가 공정하게 서술되어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더불어 “바른 한국사 교과서를 만들려는 정부의 노력에 공감하지만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세우고 종교문제를 편파적이지 않고 공정하게 서술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제100회 총회 결의 가운데 지방신학교 관련 결의를 이번 학기부터 총신대에서 결의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공문을 발송키로 했다. 100회 총회는 지방신대원 졸업생들에 대한 특별교육 기간을 3주로 단축하고 수업료를 100만원으로 낮춰서 즉시 시행하기로 결의한 바 있었다. 한편 총회결의에 이의를 제기하고 사회법정에 고소를 한 자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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