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세계적 석학 초빙…다양한 개념행사도 잇따라

총신대학교(총장:김영우 목사)가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와 종교개혁 기념 세미나, 선교대회, 기독교 영화 상영 및 종교개혁 주간 기념 UCC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여 종교개혁 의미를 되새긴다.

총신대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총신대학교 사당과 양지캠퍼스에서 개혁신학연구센터(센터장:안인섭 교수) 주최로 2015년 종교개혁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개혁주의 신학과 영성’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행크 판덴벨트 교수(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 빌럼 판게메렌 교수(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커트 다익스트라 총장(미국 트리니티크리스챤칼리지)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판델벨트 교수는 ‘개혁주의 영성의 본질과 중요성’, 다익스트라 총장은 ‘현 세대에 직면한 개혁주의 신학교, 대학교의 사명’, 판게메렌 교수는 ‘칼빈주의 종말론적 유형론’ 등의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대회 마지막 날에는 승동교회, 윤보선대통령생가, 조선어학회터 등 서울 시내의 기독교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순서도 진행한다.

한편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은 총학회(학회장:황한별 전도사) 주최로 행사를 진행해 종교개혁의 의미를 오늘에 비춰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27일에는 여원우회(회장:이윤숙 전도사) 주관으로 종교개혁특별세미나를 진행한다. 10월 28일에는 종교개혁주간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선교 동아리별로 선교세미나를 진행한 후 탈북자 공연팀의 간증과 공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10월 29일에는 기독교 영화제 출품작들 가운데 하나를 선정하여 상영하고 ‘종교개혁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모집한 UCC를 상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신대 개혁신학연구센터장 안인섭 교수는 “올해 세미나는 개혁주의의 본 고장 화란의 주목할 만한 개혁주의 신학자인 헹크 판덴벨트 교수와 미국의 저명한 구약학자 판게메렌 교수 등을 초청하여 수준높은 개혁주의 성경신학의 정수를 배우게 될 것”이라면서 “영적 신학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교회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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