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제100회기를 이끌 총회임원 선거가 시작됐다.
우선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황금교회)가 총대들의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제100회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네 명이 출마한 부서기 후보자에 대한 제비뽑기가 진행됐다. 고광석 목사(동광주노회·광주서광교회), 이형만 목사(목포서노회·삼호교회), 서현수 목사(서전주 목사·송천서부교회), 윤익세 목사(충남노회·아산사랑의교회) 등 4명의 부서기 후보자들이 직접선거에 나서기 위한 제비뽑기 결과, 파란구슬을 뽑는 서현수 목사와 윤익세 목사로 최종 압축됐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직접 투표가 실시되는 부총회장 후보와 부서기 후보자에 대한 정견발표 시간을 진행했다.
김종준 부총회장 후보자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한국교회 위상 높이며, 총회정치 개혁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단되도록 힘쓰겠다”고 공약했으며, 김선규 부총회장 후보자는 “교단의 신학 정체성과 순수성 세우는데 집중하고, 한국교회에 교단 리더십을 회복하며, 농어촌미자립교회 살리기와 차세대교육에 힘쓰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부서기 후보 서현수 목사는 “총회화합과 억울함이 없는 행정처리를 통해 되는 일을 되고 안되는 일은 안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고, 윤익세 후보자는 “서기업무 잘 배워 어떤 일에도 아픔이 없고 정직하게 업무에 임할 것을 하나님과 총대 앞에 감히 말씀 드린다”고 했다.
9월 14일 오후 8시 10분 현재 총대들이  부총회장과 부서기 선출을 위한 직접투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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