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교회자립지원위원회 위원들이 미자립교회 돕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총회교회자립지원위원회(위원장:박무용 목사)가 6월 30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실행위원회(위원장:오정현 목사)가 그간 진행해온 사업들을 보고받고, 향후 사업들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5∼6월 동안 7개 권역별로 진행된 노회자립위 세미나가 교회자립지원 사역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노회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가 컸다고 평가했다. 세미나는 총 148개 노회 중 87개 노회가 참석해 59%의 참석률을 보였다. 교세 통계 입력은 6월 말 현재 50.3%로 아직까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8월말까지 70% 입력을 목표로 독려키로 했다.

향후 진행될 사업으로는 9월 8일 사랑의교회에서 ‘직거래 장터’를 갖고, 9월 추석 주간을 맞아 ‘명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또 입시철 홈스테이 캠페인과 도농연합성경학교도 추진키로 했다. 이외 10∼11월에 권역별 자립위 발대식 및 헌신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교회자립지원위원장 박무용 목사는 “관심과 열정이 모아지면 일이 잘 풀리게 마련”이라며 “처음 하는 일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어려운 가운데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뤄 주실 것이다”고 권면했다. 실행위원장 오정현 목사는 “세상은 온통 제국 논리로 가고 있는데 한국교회는 개 교회 주의에 급급해 있다”며 “교회자립지원 제도가 교단과 한국교회에 큰 그림을 그리고 한국교회를 한 차원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박무용 목사 등 위원들은 같은 날 열린 사랑의교회 순장반 종강예배에 참석해 1500여 명의 순장들과 함께 미자립교회 지원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의미를 더했다. 박무용 목사는 사랑의교회가 미자립교회 지원에 앞장 선 것에 대해 인사하고 앞으로도 더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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