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 목사 ‘7년 대환란’ 종합연구 순회컨퍼런스

▲ 이광복 목사

종말론 관련 책만 100권 이상 집필하며 계시록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광복 목사(사진)가 특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목사는 최근 성경에 나타난 ‘7년 대환란’을 종합적으로 연구한 책을 펴내고, 6월 1일부터 특별 순회컨퍼런스를 진행한다.

‘7년 대환란’은 일반적으로 종말이 오기 전 7년에 걸친 환란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신학자들조차 대환란은 물론 휴거와 종말의 징조까지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이광복 목사는 7년 대환란이 언급된 다니엘서 마태복음 요한계시록 등 성경 전체의 내용을 정리하고, 신학자들의 의견과 논쟁까지 묶어서 <7년 대환란 특별연구>를 구약편 신약편 2권으로 펴냈다. 이 목사는 6월 1일 서울 목양교회를 시작으로, 부산 온천교회(2일) 광주 겨자씨교회(4일) 여수 광림교회(5일) 대구제일교회(8일) 경주·포항 경주남부교회(9일) 대전 하늘문교회(11일) 전주 예본교회(12일) 등 8개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로 ‘7년 대환란 특별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작년 12월 한반도 전쟁설에서 보듯, 이단과 거짓 선지자들은 언제나 종말의 때와 대환란의 징조 및 휴거 등으로 성도와 세상을 미혹했다. 이광복 목사는 “7년 대환란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 시점은 언제인지 누구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단은 물론 세대주의자들은 전쟁 기근 지진 등을 ‘말세의 징조’로 해석해 잘못된 종말론을 퍼뜨려 왔다. 이에 대해 이 목사는 “징조에 대해 이야기하면 세대주의자라고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세대주의는 ‘징조’에 대해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성경을 7시대로 나누고, 계시록 4장 이하를 유대인으로 해석하고, 구약의 교회가 회복된다는 주장 등 세대주의 종말론은 큰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징조’에 대한 부분은 세대주의의 이론이 성경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7년대환란특별연구>는 대환란에 대한 모든 논란을 다루었다. 성경에 비추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 기꺼이 고칠 것이다. 학문적으로 자신의 계시록 입장만 주장하지 말고, 이젠 계시록 통합 신학을 이뤄야 한다. 그래야 이단에 올바로 대응하고 교회를 깨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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