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지역노회협 총회…대표회장에 이춘복 목사

▲ “협력하며 교회와 노회,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직전회장 권순직 목사와 신임 대표회장 이춘복 목사(오른쪽)가 악수를 나누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를 섬기자.”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이춘복 목사(황동노회·남현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4월 17일 남현교회에서 열린 제27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교회와 노회, 총회를 섬기기로 다짐했다. 대표회장 권순직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장로상임회장 송병원 장로 기도, 부총회장 박무용 목사 설교, 명예회장 오장열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무용 부총회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100회 총회를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국가적으로나 교단적으로 중대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때에 우리는 성령으로 살아야 한다. 노회와 교회와 교단을 섬기는 주의 종이 되자. 서로를 낮추고 나를 돌아보면서 겸손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자”고 당부했다.

2부 정기총회에는 서북지역 30개 노회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안건을 처리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공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춘복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춘복 대표회장은 “하나님은 부족한 사람을 주의 종으로 만들어 주셨는데 서북지역 노회를 섬길 수 있는 직분을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증경회장과 선배들의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 총회에서 본이 되는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상임회장에는 배재군 목사와 최윤진 장로가, 상임총무에는 장순직 목사가 세워졌다. 지난 회기 대표회장을 역임한 권순직 목사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회칙개정을 위한 7인 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회기 신년하례예배, 총회상비부 조직을 위한 노회장연석회의, 회원부부수련회, 노회 대항 체육대회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명예회장:권순직 목사 대표회장:이춘복 목사 상임회장:배재군 목사 최윤진 장로 상임총무:장순직 목사 서기:김영범 목사 부서기:김진하 목사 회록서기:변충진 목사 부회록서기:정영기 목사 회계:윤여웅 장로 부회계:한상원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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