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헌법재판소가 간통죄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한교연 등 일부 교계단체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양병희 목사)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최소한의 규제 가이드라인마저 없어질 때 도덕적 가치관의 혼란과 성적 타락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비판을 가했다. 바른성문화를위한국연합(대표회장:안용운)도 “간통죄 폐지는 우리 사회에 또 다른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요구할 것이며, 가정을 지키는 마지노선을 허물 것이 분명해 어리석은 결정이 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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